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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22일차 - 대전 유성 요가 금원요가

by 아기손 2016. 10. 11.

다이어트 22일차 대전 유성 요가 금원요가



작년 11월 대전에 내려왔을때 나의 몸무게는 90kg 였다.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갱신하던 중 일을 접고 대전 유성에 내려와서 다니기 시작했던 곳이 금원요가이다. 유성에서 어떤 운동을 해서 몸을 건강히 할까 고민하던중 예전에 충남대 다닐때 금원요가 충남대카이스트점을 다녔던 기억을 되살려 다시 가보았다. 오랜만에 가보니 유성점도 생겼더라. 상담을 받고 11시반 아쉬탕가 요가 수업을 주3회 1시간 반씩 진행했다. 그때도 단식을 했었는데 한달에 거의 8kg 감량되었고, 요요현상없이 그대로 쭈욱 유지를 했었다. 그렇게 몇달가량을 70kg 후반대, 80kg 초반대를 유지했었다.




작년 11월에 유성에서 시작했던 다이어트



하지만 먹는데에는 장사(?) 가 없다고 하였던가. 아무리 먹어도 요요현상이 없길래 방심했다. 어느순간 예전의 식습관(저녁에 한잔.. 캬;;; ㅎㅎㅜ)으로 돌아갔다. 처음에는 요요현상이 없었다. 그런데 운동 마저 안하고 한달 두달 넘어가니.. 어느순간 다시 살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84kg 즈음이 되었을때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으며, 유성 요가 금원요가 선생님의 코칭을 받으면서 단식까지 하고 요가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




다이어트 1일차



유성 금원요가 선생님의 말씀도 기억해 두었다가 끄적여 보고 금원요가 대표님이 쓰셨다는 책도 보고 금원요가 블로그도 보면서 요가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하고 있다. 알면 알수록 요가에 대해 빠져들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요가가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장점이 있겠지만 특히 두가지 점이 뛰어난것 같다. 1. 요가가 정적인 운동이라는 점, 2. 멘탈관리도 되는 운동이라는 점이다.

1. 몸이 불어있는다는 것은 운동을 많이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자연스럽게 근육이 평균치보다 적고 몸의 균형은 무너져있기 쉽다. 요가는 정지 동작에서 운동이 된다. 겉보기에는 에이~ 하면서도 실제 해보면 땀좀 나는것을 느낄수 있다. 운동을 안하다가 갑자기 하면 몸에 무리가 갈수 있는데 요가에서는 그런 걱정 없다. 자신의 몸에 맞게, 선생님의 지도에 맞게 따라가기만 하면되니 좋다.

2. 요가는 집중, 명상, 해탈을 위한 운동으로 요가 동작 자체가 정신적 수련을 지향하고 있다. 다이어트 하면 멘탈이 부숴지기가 쉬운데 요가는 꾸준히 나자신을 돌아보면서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수련이다. 자신의 몸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센가 머리마저 개운해 짐을 느낀다. 운동이 부담이 아니라 치유로 다가온다. 운동이 괴로움이 아니라 만족으로 다가온다.

이 두가지 점만 보더라도 요가가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가를 배우자.
대전, 특히 유성에 계신다면 금원요가 강추다.



대전 유성 금원요가



주말만 되면 약간 과식을 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살은 점점 빠지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빠지지 않고 유성에서 요가 수련을 계속 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꾸준히 하고 있으니 다행으로 여겨야 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잘 해봐야 겠다.




다이어트 21일차 글, 다이어트의 중간점검 결과는 이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아침은 장인어른이 주신 가지와 호박으로만 만든 카레 덮밥. 밥반 카레반이다.







점심은 건너띄고 저녁이다. 양배추 샐러드를 먹고 싶었다. 간을 안하는게 원칙이나.... 마요네즈와 캐찹을 뿌린 양배추가 먹고 싶었다.. 밥을 먹을까 하다가 양이 좀 많은것 같아서 안먹었다.







두부를 깻잎에 싸먹으면 맛있더라. 깻잎은 울 어머님이 주신건데 안짜다. 맛난다. ㅎ




대전 요가



나의 몸무게는 77.7kg 로 어제에 비해 0.8kg 감량되었다. 체지방은 22.3%로 어제보다 0.2% 늘었다. 요가 하기 전에 찍은 것이니까 요가 하고 난 뒤에 체지방이 좀 줄었으려나~




대전요가



체수분은 56.9%로 어제보다 0.1% 줄었다.




유성 요가



근육은 73.6%로 어제보다 0.3% 줄었다.




유성요가



골량은 3.2kg로 동일하다.




금원요가



장쌤의 몸무게는 44.8kg로 어제와 같다. 체지방은 22%로 어제보다 1% 줄었다. 몸무게는 그대로지만 체지방은 줄었으니 나보다 났다.







체수분은 57.1%로 0.7% 늘었다.







근육은 73.9%로 어제보다 0.9% 늘었다.







장쌤과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는데 다른게 있다면 먹는것! 사실 내가 몸이 더 크다는 이유로 좀더 먹는데, 장쌤은 딱 맞게 먹는것 같다고 하고 난 좀 과하게 먹는것 같다(배가 부른게 좀 과한듯...) 내일부터는 식사 조절을 좀 해야 겠다. 먹는것 앞에서 이성잃지 말고! 대전에서 요가도 열심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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