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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24일차 - 근육량 늘리기

by 아기손 2016. 10. 13.

다이어트 24일차 근육량 늘리기



몸은 나날이 가벼워지고 굳어있던 몸은 매일 하는 요가로 풀고 있다. 오늘 요가 수업을 듣는데 선생님께서 동작을 취하고 있을때 친히 등을 눌러주셨고 나는 그 기운을 사사 받아 열심히 호흡에 따라 요가 수련을 하였다. 요가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랑 잠깐 이야기 했는데, 선생님께서 나에게 혹시 배고픈듯 밥을 먹고 있냐고 물어보셨다. 왜그러냐고 여쭈어 보니까 힘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근육량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하신다. 힘을 키워주는, 근육량을 늘리는 요가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계란과 같은 단백질도 섭취하라고 권해 주셨다.




이제는 근육량 늘리기에 신경써야 할 때



근육량을 늘린다고 억지로 단백질을 섭취하기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음식속에서 섭취하고 근육량을 늘리기위한 운동을 늘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돌이켜 보면 요가 수업받을때, 힘이 좀 빠지니까 굴러가듯몸을 푸는 데 중점을 두고 요가를 했는데 , 앞으로는 호흡을 더 깊게 하여 몸의 근육을 최대한 써볼까 한다. 더불어 아침에 일어나서 수리야나마수카라 a와 b를 10번씩.. 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허락하는 안에서 땀이 나도록 요가수련을 해야 겠다.




내체중계는 근육량이 아닌 근육률을 측정하는 체중계이다. 체중계 회사에 들어가서 근육률 수치의 의미를 확인해 보았다. 내 체중계에 표시되는 근육량은 골격, 근육, 연근육(심장,소화근육), 근육섬유에 함유된 수분을 포함해서 측정한다고 한다. 정상 근육률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없었다. 다른 사이트를 검색해봐도 정상에 속하는 근육량은 있어도 근육률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다. 아마 기계 마다 근육률을 측정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른것은 아닌가 지레짐작해본다. 어쨌던, 내가 해야 할 일은 내 체중계를 기준으로 근육률을 올리는 것이다. 여태까지는 근육률의 수치에 별 신경을 안썻는데 이제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잘 신경써야 겠다.




근육량 늘리기



오늘도 장쌤이 점심을 싸줬다. 어제 점심에서 컨트롤 c, 컨트롤 v 한것 같지만 조금 다르다.




근육량



짜잔~ 뒤집어 보면 카레가 있다. ㅎㅎ 꼭꼭 앂어 먹는다.




늘리기



저녁으로 장쌤이 콩나물 밥과 두부를 넣은 김치찌개를 해주었다. 고추짱아찌와 깻잎을 곁들어 먹었다. 두부가 근육량 늘리기에 좋은 단백질 음식이라고 한다. 앞으로 두부, 계란등의 단백질도 많이 먹어줘야 곘다.










나의 몸무게는 76.5kg로 어제보다 0.7kg 감량되었다. 평일에는 몸무게가 쭉쭉 빠지는 것 같다. 체지방은 21.8%로 0.2% 늘었다. 확실히 평일에는 살이 빠진다. 다만 앞으로는 살이 빠진다고 너무 좋아하진 말자. 체지방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근육량, 근육률을 늘리는데 좀더 신경 쓰도록 하자.







체수분은 57.2%로 어제보다 0.2% 줄었다.




근육량늘리기



근육은 74.1%로 어제보다 0.3% 줄었다.







골량은 3.1kg로 어제보다 0.1kg 줄었다.







장쌤의 몸무게는 44.4kg로 어제보다 0.3kg 늘었다. 체지방은 22.8%로 어제와 동일하다.







체수분은 56.5%로 동일하다.







근육은 73.2%로 어제와 동일하다.







골량은 1.8kg 로 어제와 동일하다.




나는 내가 다이어트를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다. 살도 빠지고 체지방도 줄고... 하지만 오늘 요가선생님 코칭덕분에 알았다. 난 내몸에 힘이 넘치는 줄 알았지 더 줄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아마 몸이 가벼워서 요가가 더 쉽게 되니까 힘이 늘었다고, 근육량이 늘었다고 착각했었던것 같다. 앞으로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 조금더 신경쓰고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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