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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대전 얼큰이 칼국수_용문역 탄방동 맛집_토종족발 & 두부 칼국수 의 콜라보

by 아기손 2015. 10. 1.

여자친구님이 용문역 근처에서 강의를 듣게 되어 종종 용문역 맛집을 찾아가게 된다.


오전강의다 보니 점심식사는 역근처에서 해결해야 했다.


전날의 과음으로 인한 목마름으로 얼큰한 것을 찾아 용문역 근방을 막 돌아다니다가 찾은 대전 용문역 맛집!


바로 대전 얼큰이 칼국수 되겠다. 






간판에 얼큰이 칼국수라고 써있는데, 그 밑에 " 토종족발 " 이라고 써있어서 불안감이 치밀어 올랐다.


설마 칼국수만 먹겠지.. 하는 생각에 불안함을 가볍게 떨치고 종종걸음으로 입장!





나는 나 스스로 믿고 있는것이 있다.


바로 모든 음식점들이 가장 자신 있는 음식, 본인의 음식점을 맛집이라고 주장할만 한 메뉴는


바로 왼쪽 맨 위에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가격이 싸서 그런것이 아니다...


자신있어서라고 믿고있다..




각설하고, 나는 얼큰이 칼국수를 강추하였으나


눈에 밟히는 두부 칼국수


?? 응응? 저게 모지??


사장님께 여쭤보니 얼큰이 칼국수에서 두부를 추가한건데, 


얼큰이 칼국수가 깔끔하다면 두부깔국수는 약간 됨직하다고 한다.



머리털 나고 "두부 칼국수"라는 메뉴는 처음 보는것 같아

(어렸을때 봤을수도 있지만 기억안나니 PASS)


 뭔가에 홀린듯 두부 칼국수를 시켰다.





두부칼국수의 매력에 흠뻑 취한 여자친구님.







와 얼큰이 칼국수보다 됨직한 맛이 나는 두부칼국수다~~  얼큰이 칼국수에서 두부가 들어간건데 맛있겠네~






쓸데없이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핸드폰 카메라 찍을때 줌을 쓰면 화면이 깨진다 하여,


발줌을 하려고 했으나 밥상위에서의 배려가 아니다 싶어서 팔줌을 시전







담아놓고 사진 한장 또 찍었다.


맛집 블로거가 된거 같은 착각에 빠진다.







저 글귀때문에 여자친구를 벽에 등지게 앉게 하였으나, 들키고 말았다.


두부칼국수 & 족발

말이 필요 없습니다!

꼭! 같이 드셔 보셔요!

*주인장 "작은딸"이 적극 추천합니다.


주인장 딸이 추천한거면 객관성이 결여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나


"작은딸" 이라고 세밀하게 지칭하는 것에서 뭔가 알수없는 신뢰감이 생겼다.


저거 까지 먹으면 엄청 배부를 것 같았으나, 여자친구님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토종족발이다. 토종 족발은 특징상 크기가 좀 작고 더 맛있고 쫄깃쫄깃 하다고 한다.


난 미각을 잃어 맛집 블로거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만, 여자친구님은 맛있다고 했다.







팔줌을 시전하여 괜히 한번 찍어 봤다.


때깔이 곱다.






앞의 사진은 역동성이 부족한듯 하여 젓가락으로 마치 물을 가르는 생선 모양 집어들었다.


찰칵!



여자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맛있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걸죽한 것을 좋아하여 얼큰이 칼국수보다는 두부 칼국수가 더 좋은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점심으로 먹기에는 두부칼국수와 족발의 콜라보는.. 양이 좀 많았던 것 같다.


대전 얼큰이 칼국수 검색하면 뭐 많이 나오던데,


그래도 이정도면 좋지 않을까?


겉만 번지르르 한곳보다 이런곳이 난 더 좋을거 같다.




해장할때,


칼칼한것이 땡길때,


가볍게 식사 하면서 한잔 할때(저녁시간 추천),


좋을것 같다.





나는 대전 용문역 근처가 다 용문동이라고 생각했는데, 탄방동이었다. 


대전 용문역 맛집 고르실때 참고가 되었음 좋겠다.


아. 팁! 주차공간은 없는듯? 만약 주차가 필요하면 미리 연락해봐야 겠다. 난 뚜벅이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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