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딱히 어떤 책을 보고자 하는 것보다는,
그냥 이책을 보게 되는데,
그러다가 보인 이 책!
"나는 찍는다 스마트폰으로" 를 발견하게 되었다.
저자는 아이폰으로 사진찍기만 하였다고 한다. WOW~~!
그렇게 사진을 찍어서 사진전시회도 열였다고.. 홀..
아이폰6를 사고 자주 사진찍기를 했었지만.. 이걸로 사진전까지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쩐지 사진이 이쁘다. 희안하게 아이폰으로 찍으면 사진이 이쁘다.
내 편견일태지만, 그냥 그렇게 보인다.
인천공항에서 아버지 화장실 갔을때 찰칵~~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난 다음 편집에서 우측상단의 버튼이 있는데 클릭하면 자동보정된다.
사진을 잘 모르는데, 그냥 느끼기에는 명암을 좀 더 선명하게 하고,
사진이 좀더 세련되 보이게 느껴지게 된다.
따로 뽀샵이 필요 없을듯...(이건 내생각임돠)
사진찍기 모드중 제일 좋아하는 즉석 사진 모드이다.
뭔가 따스한 느낌. 이 느낌이 좋다.
길가다가 아무런 생각없이 아이폰6 사진찍기를 시도한다.
남들이 봤을땐 그냥 그런 사진일 지라도
나에겐 그때 당시의 추억을 아로히 세긴 사진 한장이 탄생하게 된다.
베스킨라빈스는 언제나 옳다.
아이폰으로 사진찍기하다보면 좀 부끄러울 때가 있다.
순정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더 그런거 같다.
그때마다 난 블로거니까 하고 그냥 찍는다.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괜히 얼굴이 빨게진다.
색감이 너무 이쁜거 같다. 보고있으면 또 먹고 싶어진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이폰6의 사진편집 기능을 이용해 이것 저것 바꿔보았다.
아직 포토샵을 할 줄 모르는 나로서는 이러한 편집기능이 편해서 좋다.
DSLR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편하게 찍어서 보기좋게 쉽게 편집하기 좋은것은 아이폰이 아닐까 싶다.
사진을 잘찍기위한 방법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한다.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아이폰 사진찍기를 시도한다.
혼자 찍고,
혼자 흐뭇해 한다.
어머니가 아들녀석 신발을 빨아준다고 하다가
더 깨끗이 하려다가 락스를 잘못 써서 색깔이 변색되었다..
난 느낌이 있는거 같아 순간 아이폰6를 들어 사진찍기를 시도했다.
나중에 어머니한테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뭐 이런걸 다 찍냐고 핀찬주신다.
뭔가 어머니의 실수를 증거로 남겨둔 기분??
그렇다. 가끔 아무생각 없이 찍다보면 그것이 무엇인가의 증거로 남을수도 있는것 같다.
좋다.
자동 편집기능을 쓰니
보라색이 더 두드러지게 보인다.
전구를 찍어 보았다.
친구네 집들이 갔을때, 친구 와이프가 선물해 주었다.
촛불을 바라볼때 차분해 지는 감성.. 주저없이 아이폰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새벽녁에 집을 나서는데, 평소에 안보이던 교회 십자가가 많이 보였다.
아이폰, 핸드폰으로 사진찍으면 좋은점??
장소에 관계없이 내가 찍고 싶은것을 부담없이 찍을수 있다는 것.
한가위 달빛,
자동 편집을 하니 달빛이 더 밝아졌다.
달빛, 그리고
익어가는 벼
투컷을 처음시도한 남동생의 뒷머리
흑백으로 찍으니 머리카락이더 두드러지게 보여지는것 같다.
아이폰으로 사진찍기가 좋은이유중 가장 큰 이유... 휴대성..
그러면서 괜히 사진이 마음에 든다.
그냥 사진보다는 흑백이 더 운치있어 보였다.
편집기능을 쓰니 기타의 나무부분의 줄무니가 더 선명해졌다.
좋아쓰~~
책 읽은 척 하는 사진
왜 목차를 찍었냐면.. 본문은 저작권에 걸리니까? 그렇지 않을까??
난 진짜 이 즉석사진 모드가 좋다.
여자친구랑 사진을 찍을때는 이 모드를 많이 쓰는거 같다.
갯뻘.
흑백이 주는 느낌이 있다.
아이폰6 사진찍기를 지금도 계속 하고 있다.
현재 블로그에 있는 사진의 99%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저작권 시대, 사진도 함부로 가져다 쓰지 못하는 시대에
이렇게 직접 사진 찍고 올리는 것은
저작권 문제로부터 완전 자유로울 수 있고,
나 자신의 추억을 담을수도 있으니 일석 이조라 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을 잘 모르시거나, 어떻게 보정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일수록
더더욱 아이폰 사진찍기를 추천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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