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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만든 요리

오뚜기 진짬뽕 리얼 후기 - 맛있게 먹는법 을 알고 싶나?

by 아기손 2016. 1. 7.

때는 크리스마스.

각자 5000원으로 마니또에게 줄 선물을 사왔다.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는법.

내가 받은것은.. 바로

진짬뽕!!

마트가다가 오 저거 맛있겠는데~ 하면서도 

좀 비싼거 같아 라는 생각에

접근안하던 진짬뽕!

드디어 맛을 보게 되었다.


오뚜기 진짬뽕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다.




진짬뽕 맛있게 먹는법 은 무엇인가!!!


모든 라면이 그렇지만,

봉지 뒷면에 있는 친절한 조리방법이야 말로

진짬뽕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습관이란 무섭다.

조리방법대로 해야 지 하면서도 대충보고 난뒤

다른 라면이랑 똑같네 하면서 내가 끓이던 식으로 끓이고 말았다..

일단 조리방법에 있는 레시피는


1.물 500ml(2컵과 3/4컵)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임

  (난 물을 끓이고 건더기스프 넣었다.)

2.액체스프를 넣고 면을 넣은 후 5분간 더 끓인다.

3.조리후 유성스프를 넣고 잘 저어서 시식!


 이제 진짬뽕만들기 gogo!



진짬뽕과 같은 라면, 그리고 국물있는 음식등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물의 양"이다.

얼마전에 집밥 백선생에서 순두부찌개 끓이는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에 나온 연예인들이 실패한것이 바로 물조절

순두부찌개는 생각보다 물의 양을 적게 해야 한다고 한다.


라면도 마찬가지다.

물이 너무 많으면 싱겁기 그지없다.


진짬뽕의 적정 물의 양은 500ml!

참고로 내가 즐겨 먹는 너구리의 물의 양은 550ml 으로

진짬뽕이 좀 적다.


만약 물의 양을 못맞춰서 싱겁다!! 하면..

고추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추길 권한다 ^^!



기름 한방울 안나오는 나라에서 가스를 아껴야 한다.

물을 끓일때는 뚜껑을 항상 덮자.



진짬뽕의 스프는 3가지로

건더기스프, 액체스프, 유성스프가 있다.



면발이 굵게 느껴진다. 

잘만 끓이면(너무 퍼지지만 않으면) 맛있을듯..

어느 뉴스기사에서 봤는데 요즘엔 굵은 면발이 대세라고 하더라



다시 언급하지만 진짬뽕 조리방법에 나온

진짬뽕 맛있게 먹는법 ( 조리방법) 에는

건더기스프를 물 끓이기 전에 같이 넣으라고 한다.


참고로 너구리는 끓는 물에 스프를 투입하라고 하는데

음.. 무슨차인지는 잘 모르겠다.



난 끓인 물에 건더기 투입!



그리고 면 바로 투입! 

진짬뽕은 사각형태로 나처럼 조금 작은 냄비에 끓이면

한쪽이 뜬다. 꾹꾹 눌러주면 좋다.

왠만하면 사각형태보다는 원형태로 건조된 면이 더 좋던데..

아쉽다.




조금 끓이고 휘적 휘적~~~

진짬뽕 조리방법에는 면하고 액체스프를 같이 투입하라고 했지만

난 좀 휘적 휘적 하고 투입했다.



맛있음이 익는중....

사실 진짬뽕 맛있게 먹는법이 따로있나?

그냥 라면처럼 끓이면 되는거지 뭐



다 끓었다 싶으면 액체스프를 뜯어 투입!

뜯는데 손에 안묻는다. 깔끔하고 좋넹~



진짬뽕 완성!

드디어 진짬뽕 후기 평을 할시간!!
가운데의 액체스프가 도드라져 보인다.



면발을 보라~ ㅎ 쫄깃 쫄깃 하게 잘끓였다.


나는 미각이 떨어지니 나의 피앙세에게 맛의 자문을 구했다.

그녀의 말은 "오~ 진짜 짬뽕같다" "시원하다"라는 평!

뭔가 라면이 아니라 짬뽕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국물이 괜찮다.

밥말어먹고 싶은 욕구가 솓구친다.

해장으로 라면이 좋지만 특히 진짬뽕은 더 좋을듯~


그리고 왜 그렇게 라면이 아니라 짬뽕같은 느낌이 있었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나마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결론은 굵은 면발에 있었다고 잠정 결론을 내었다.

라면보다는 우동에 가까운 굵은 면발이 쫄깃함을 올려준것!



오뚜기 진짬뽕 간만에 괜찮은 라면 찾은거 같아 좋았다.



만약 지금 진짬뽕 후기를 본 이 순간,

아직 못먹어본 분이 계신다면

한번쯤은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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