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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만든 요리

오뚜기 푸딩믹스로 푸딩 만들기

by 아기손 2016. 3. 2.

마트에서 우유를 사려고 하는데 우유 옆쪽에 요 오뚜기 푸딩믹스가 놓여져 있었다.

요즘 만들어 먹는데 푹 빠져 있어서, 푸딩 또한 만들어 볼까 하는 마음에 구입해 봤다.

정말 간단하다. 요런 푸딩믹스 제품만 있다면 푸딩 만들기는 식은 죽 먹기다.

단 만약 이 블로그를 보신다면, 한번은 보고 하시길 바란다.

실수를 줄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우유로 만드는 오뚜기 푸딩믹스!



준비물은 200ml 우유가 필요하다.

푸딩믹스 하나당 200ml 가 필요한데 여기에 푸딩믹스가 2포 있기 때문에

만약 여기 있는 것을 다 만드신다고 하면 400ml 가 필요하다.

우리가 만들어 먹어보니 한포당 2인분은 나온다.



포장지가 노란 푸딩믹스는 우유랑 섞는 푸딩믹스이고

포장지가 검은 푸딩믹스는 다 만들고 난 다음 시럽만들때 사용하는 시럽믹스다.



노란색 푸딩믹스를 열어서 컵에 부어보면 위와 같은 모양이다.

설탕같이 생긴것이 왠지 백종원 님이 생각나면서, 맛있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우유를 쭈우욱~ 부어준다.

200ml 가 가늠이 되지 않아 대략적으로 넣었다.





우유를 넣어서 휘젓는데.. 저 알갱이들;;;



음... 숟가락으로 정성스레 터트려 준다.

다 곱게 갈진 못했고 그냥 위에 정도 느낌으로 한다음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넘쳤다.

700w 전자레인지는 3분이라고 했는데,

3분을 돌려봤더니 위와 같이 흘렀다.


마치 전자레인지로 계란찜 만들때, 물을 많이 하면 넘치듯이

오뚜기 푸딩믹스도 넘쳤다.



원인을 생각해 봤는데 아래 두가지로 압축되는것 같다.

1. 우유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갔을 확률

2.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그릇이 너무 작았을 확률..


원인 이 무엇이 되었던, 아깝다.

휴지로 닦아내었는데 점성이 있었다.

넘치긴 했지만 뭔가 제대로 만들어지는 느낌적인 느낌.



국자로 조심스럽게 푸딩믹스를 퍼 올린다.



커피잔에다 담아두니.. 그럴싸 하다.



한포를 다 담아보니 두개 분량이 나온다.

아마 넘치지 않았다면 컵이 꽉 차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냉동에 푸딩믹스를 넣는다.

오뚜기 푸딩믹스 레시피에는 한시간 반 정도 넣어둔다고 했는데,

우리는 한 두세시간 넣어두었다.



따단!! 드디어 만들어진 푸딩!!!

컵을 톡톡 쳐봤는데 탱탱함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제 푸딩 시럽믹스로 시럽만 만들면 된다.





컵에다 가루를 부어 놓은 다음



한수저 물을 넣어 젛은다.

시럽 만들기 끝~



시럽을 부어봤다. 그럴싸 하다.

카페에서 파는 푸딩이 부럽지 않다.



한수저 떠본다.



탱탱함이 살아있다. 오오오



푸딩같은 디저트는 마냥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참 쉽다.



한수저 한수저 떠보니 벌써 바닥이 보인다.

만들어진 푸딩은 컵에 붙어 있지 않았다.

다음에 푸딩믹스로 만들때는 접시위에다 푸딩을 넣고 시럽을 뿌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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