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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0일차 - 나의 보식 식단

by 아기손 2016. 9. 29.

다이어트 10일차 나의 보식 식단



어제부로 7일 단식이 끝나고 오늘부터 보식을 시작한다. 단식 중에 식물엑기스만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단식 후 보식 식단 관리가 더 중요한것 같다. 아예 안먹는다면 그냥 안먹으면 되는데 조금 먹기 시작하면 욕심이라는 것이 생겨서 다른것도 더 먹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적당히 몸이 필요한만큼 먹는 것이 습관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살이 찐것인데, 예전 습관대로 먹었다간 공들여 다이어트 한것이 도루묵 될 수 있다.




단식을 해독을 중점을 두고 한 사람의 보식 식단은 죽을 먹고 잡곡밥을 먹으면서 7일간에 걸쳐 양을 조금씩 늘려 나가지만 나와 같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단식을 한 사람은 최대한 탄수화물의 섭취를 늦추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생선은 2주후 어묵과 계란은 5주 후, 밀가루 음식 및 술과 육류는 2달 후부터 먹는것이 좋다고 한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모를까, 되도록이면 요가 선생님이 코칭해주신 이 방법대로 보식식단을 꾸릴까 한다.




오늘 먹은 나의 보식 식단







원래 보식은 아침에 해독주스를 먹고 점심에 연두부와 야채를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점심에 식사가 마땅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아침에 연두부를 먹었다. 연두부는 한개의 300g 으로 아침에 그냥 하나까서 호박(어제 만들어 두었다.)를 사진과 같이 부어서 먹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고 느껴졌다. 사실 반정도 먹으면 될거 같은데 오바해서 먹었다. 먹고나서 아차 싶었다. 배가 부르면 먹지 말아야 하는데, 습관적으로 남기지 않으려고 억지로 먹은것 같다. 다음부터 보식할때는 조심해야 겠다.







점심에는 어제 장쌤과 만든 해독주스를 먹었다. 참 만난다~ 보이는 병중 하나만 먹었다. 하나는 장쌤꺼~







저녁에는 아침의 교훈을 참고하여 연두부를 절반만 먹었다. 대신 야채의 양을 조금 늘려 먹었다. 포만감이 들고 맛있었다.










매번 몸무게 측정을 요가 가기 전에 했는데 이번에는 깜빡해서 요가 갔다와서 1시간 반 있다가 몸무게를 측정하고 사진을 찍었다. 아무래도 요가를 하고 난 다음에 찍었기 때문에 수치가 정확하게 나오진 않을것 같지만 실제 정확한지 아닌지는 내일 또 재보면 대략 나올것이락 생각한다.

나의 몸무게는 78.1kg 로 어제보다 0.2kg 감량되었다. 체지방은 22.2%로 어제에 비해 1.5% 감량되었다. 참 그동안 지지 부진하다가 갑자기 쑥 빠진것이다. 계단식으로 빠지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뭐 잘못 측정될수도 있는거니까 라는 생각도 든다. 내일 재보면 알겠지 뭐.







체수분은 56.9%로 어제보다 1% 높다.







근육은 73.8로 어제보다 1.5% 줄었다.







골량은 3.2kg 로 어제와 같다.







장쌤 몸무게는 45.2kg로 어제보다 0.4kg 늘었다. 체지방은 24%로 전날에 비해 0.1% 늘었다. 나에게 정확히 말은 안해주는데 나보단 조금 더 먹은것 같다 ^^ 사실 장쌤은 그만 다이어트 해도 된다.단식 후 몸이 잘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체수분은 55.6%로 어제보다 0.1% 줄었다.







근육은 71.9%로 전날보다 0.2% 줄었다.







골량은 1.8kg 로 동일하다.




오늘 요가 수업 끝나고 금원요가 쌤이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면서 이것저것 알려주셨다. 밤 늦은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힘드셨을텐데 힘든 표 하나도 안나게 주의사항과 체크해야 할 상황을 말씀해 주셨다. 식단에 대해 궁금했던것도 여쭈어보았고 보식기간에 알아야 할 팁도 말씀해주셨다. 코칭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다는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 그래도 현재 다이어트가 원활하게 진행이 되는데 강사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늦은시간까지 친절하게 궁금증을 해결해주신 금원요가선생님께 감사를 표한다. 대전에 계신 분들, 특히 유성구쪽에 있으신 분들은 금원요가를 강추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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