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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6일차 - 다이어트 식단조절의 방해요소

by 아기손 2016. 10. 5.

다이어트 16일차 다이어트 식단조절의 방해요소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식단조절이라는 것은 이견이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우리는 식단조절을 잘 하려고 노력하나 그 노력을 저지하는 방해요소가 있다. 집앞을 나서면 풍겨오는 치킨냄새, 운동을 가는 와중에 수없이 유혹하는 음식점들, TV를 키면 먹방이 나오고 페북, 인터넷을 하다보면 맛집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유혹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다이어트 식단조절을 해오던중 가장 큰 저항요소를 만났다. 그것은 바로 엄마의 밥...




이번 연휴기간동안 하루는 우리집에, 하루는 장인어른댁에 갔다. 양쪽 다 우리가 해독을 위해서 몸 건강을 위해서 단식을 했으며 보식을 하는 중이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신다. 부모님의 응원이 힘이 더욱더 식단조절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헀다. 방심하지 말아야 했다. 부모님의 음식은 몸이 기억하고 있다. 호흡을 하며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한숟갈이 두숟갈이 되고 두숟갈이 네숟갈이 된다. 장인어른댁에 가면 항상 사위온다고 많이 안차렸다고 하시면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주시는데, 물론 평소 내 식사량보다는 적지만 보식기간 치곤 많이 먹게 되었다.




식단조절 중에는 엄마의 밥을 조심하라




사실 이 모든 것은 핑계다. 몸무게를 공개하기전 살이 찐 이유에 대한 변명에 불과할 것이다. 그래도 어쩔것인가 이미 엎질러진 물 인것을.. 오늘은 절치부심하여 다시 식단조절을 하였고, 운동도 열심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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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식단조절



오늘은 아침과 저녁만 먹었고, 그 외의 시간에는 물만 먹었다. 아침과 저녁은 동일한 반찬에 동일한 양으로 식사를 하였다. 반찬은 마 간것, 깻잎, 고추짱아찌, 낫또, 멸치볶음 이상 다섯개이다.




식단조절



밥은 조금씩 벘고 요가 선생님의 코칭에 따라 입에서 30번 이상 꼭꼭 씹었다.







아침저녁으로 감을 하나씩 깍아서 장쌤이랑 반반씩 나눠 먹었다.




다이어트



나의 몸무게는 79.3kg 로 다이어트 12일차보다 1.1kg 늘었다. 체지방은 22.5%로 0.9% 줄었다. 몸무게는 늘었으나 체지방의 %는 줄었다. 그래도 지방의 절대량은 좀 늘었을수도 있을것 같다.







체수분은 56.7%로 다이어트 12일차보다 0.6% 높다.







근육은 73.5%로 0.9% 높아졌다.







골량은 3.2kg로 다이어트 12일차보다 0.1kg 높다.







장쌤의 몸무게는 45.6kg 로 다이어트 12일차보다 0.4kg밖에 안쪘다. 체지방은 23.5%로 0.9%줄었다. 먹는것은 나보다 더 먹은것 같은데 어찌 나보다 더 안찐것 같다.







체수분은 56%로 다이어트 12일차보다 0.7% 줄었다.







근육은 72.4%로 0.7% 늘었다.







벌써 다이어트 한지 16일이 지났다.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앞으로 보름간! 식단조절을 잘 하여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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