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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8일차 - 오늘의 다이어트 일기

by 아기손 2016. 10. 7.

다이어트 18일차 오늘의 다이어트 일기



매번 무엇에 대하여 쓰려고 하는것은 굉장히 에너지 소모가 된다. 가끔은 주제를 잡지 말고 다이어트 일기만 작성을 해보려고 한다. 어제 (다이어트 17일차) 작성한 글에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 좋은점에 대해서 언급해두었으니 혹시 궁금하시면 참고하시기 바란다.




어제 겪어보니 아침을 안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아침에 배가 고프지 않다. 내몸이 음식을 원하지 않는것 같았다. 그래서 안먹고 12시 즈음되서 배가 고플때즈음 먹기 시작했다.




다이어트



오늘 싸간 도시락이다. 뭐 늘집에서 먹는 음식이고 블로그에도 올렸던 반찬이 나온거라서 사진을 찍어야 할까 싶으면서도 이정도 먹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그냥 사진을 찍었다. 반찬은 깻잎, 낫또, 고추짱아찌, 멸치 이다.




다이어트 일기



밥은 이정도 먹었다. 위에서 찍는것으로는 밥양이 잘 안보일것 같아 옆을 찍었지만 티가 별로 안난다. 이거 먹고 오후 3~4시 경에 해독주스(예전에 동생이 단식하느라 샀다가 남은것 있었다. 한개당 190g 짜리)를 먹었다.







저녁은 7시 30정도에 먹었다. 밥을 먹기전에 배 한조각 먹었다~







처제때문에 만들었던 유부초밥이 4개 남았었다. 장쌤이랑 2개씩 나눠 먹었다. 원래는 좀더 늦게 먹어야 하지만 뭐 이정도는 괜찮겠지.. 뭐. ㅎㅎ;;




다이어트일기



저녁 반찬은 위와 같다. 늘 같은 음식이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나게 먹고 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ㅎㅎ







초밥 두개만으로는 양이 좀 적은것 같다. 밥을 좀 더 퍼서 먹었다.

학창시절에도 매일 쓰지 않았던 일기를 다이어트하면서 거의 매일 쓰고 있다. 매일 하루를 되새기고 다이어트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하니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시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일기를 매일 쓰는것을 강추 드린다! 가급적이면 체지방까지 재는 것을 권장해 드린다!




다이어트일기!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나의 몸무게는 77.5kg로 어제보다 1.2kg 빠졌다. 갑자기 쭉 빠진것 같아 조금 당황스럽다. 체지방은 체지방은 20.8%로 어제보다 1.2% 늘었다. 어제 체지방이 쑥 빠진 것은 아무래도 약간 재는 상황때문에 그랬던것 같다.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전체적으로 빠지는 추세이면 된것이다. 실망하지 말고 마음을 다시 다잡아 본다.







체수분은 57.1%로 0.9% 줄었다.







근육은 73.9%로 1.2% 줄었다.







골량은 3.2kg로 어제보다 0.1kg 줄었다.







장쌤의 몸무게는 44.9kg로 어제보다 0.2kg 줄었다. 체지방은 23.1%로 어제보다 1.9% 늘었다. 그제 보다는 0.4% 빠진 수치이다. 아무래도 어제 온천하고 바로 측정한것이 실제보다 더 낮게 체지방이 측정되는 원인이었던것 같다.







체수분은 56.3%로 어제보다 1.4% 낮아졌다.







근육은 72.8%로 어제보다 1.7% 줄었다.







골량은 1.9kg 로 0.1kg 줄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매일쓰는 일기. 어쩔때는 무지하게 귀찮다. 하지만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일기를 쓸때, 그 효과는 확실하다. 음식을 많이 먹을때, 적게 먹을때, 운동을 덜할때, 혹은 더할때 몸이 어떻게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알 수 있다.

종이에 쓰는 일기도 좋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쓰는 일기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블로그에 작성을 하니 순간 뭐를 더 먹고 싶어도 자제하는 효과가 있다. ㅎ 혹시 읽어보시다가 나의 정성이 갸륵하게 느껴진다면, 공감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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