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를 읽고 - 티스토리 운영에 관한 생각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이 책을 보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감정이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책 내용은 제가 상당부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실천하지 못했고, 친절한 효자손님은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블로그 운영을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를 작성하신 친절한 효자손님은 그것 이상으로 하고 계셨습니다. 자신이 하는 행위(일상생활, 배우는 것. 즐기는 것..등)을 블로그에 담아내면(매일 1일 1포스팅) 자연스럽게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로 글이 몰아질 것이고, 그러면 언젠간 블로그 만으로도 수익이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걸 그대로 하고 계실줄이야...
매번 "나는 바빠"라는 핑계로 차일 피일 미뤘습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전에 왔을 때, 그때부터 이제는 블로그를 매일 써야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못한게 아니라 안한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진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전 회사에서 저의 첫 업무는 온라인 마케팅이었습니다. 말이 마케팅이지 온라인 홍보에 가까웠었죠. 회사 생활 내내 다른 업무와 병행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을 했었습니다. 1일 1포스팅은 기본이었습니다. 특별 이슈가 있으면 회식끝나고 집에 가서 새벽에도 글을 올릴정도로 꽤나 열성적으로 운영을 했었죠.
효자손님이 티스토리를 접하고 구글 애드센스를 활용하기 시작하셨었ㅈ던 것도 저와 비슷한 생각에서 출발하신것 같습니다. HTML 이나 CSS 를 배우기 시작했던 시점도. 블로그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시점도. 심지어 지역이 대전이라는 점도(이건 추측입니다. 대전 지역의 음식점을 다녔던 기록이 있었으니, 만약 아니라면 댓글을) 더소름돋는건.. 전 아기손.. 저자는 효자손... "손"자 돌림??!! 블로그에 대한 향후 전망도 효자손님과 저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효자손님과 저의 차이는 무엇이 만들어 낸 것일까요?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계신 친절한 효자손님의 블로그를 가봤습니다. 책에만 써두신것이 아니라 본인이 말씀하신것은 1일 1포스팅(그이상)을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저자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알고있었습니다.
아니, 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실천하지 않는 앎은, 채득하지 않은 앎은 앎이 아닙니다.
전 아무것도 몰랐던 것입니다.
실천이라는 차이가 저자와 저의 하루 일과를 바꿨을 것입니다. 그것이 누적된 티스토리 자료의 양으로 들어났습니다. 결과적으로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을 갈라 놓았습니다.
JUST DO IT.. 이 필요할 때
책 내용을 제가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가치가 없진 않습니다. 특히 처음 티스토리를 입문하신다면 충분히 참고하시고 시행착오를 줄이시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정석적으로 티스토리 파워 블로거가 되기에는 충분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알면서 실행하는 것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매번 새로 시작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라는 다짐을 하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왔던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늦었다고 시작할때가 아직 늦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고민은 이제 실천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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