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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괌 맛집 리스트 - 비치인쉬림프, 프로아,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 제프버거, 도스버거, 차모로아일랜드BBQ, 맥도날드 feat 메뉴추천, 가격, 괌 팁문화

by 아기손 2020. 2. 16.

2019년 12월 말부터 2020년 1월 초까지 약 6일이란 기간 동안 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괌 여행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맛집입니다. 사진으로 기록에 남긴 맛집 리스트는 총6개(비치인쉬림프 2호점, 프로아 1호점, 론스타 스테이크, 제프버거, 도스버거, 차모로 아일랜드 BBQ) 그리고 1개(맥도날드) 입니다. +1을 따로 적은 이유는.. ㅎㅎ 별로였기 때문입니다. 나머진 다 만족스러웠고요. 특히 론스타 스테이크는 2번 갔습니다. 다녀온 후 주변 사람들에게 괌에서 이런저런 맛집을 다녀왔다고 하면서 리스트를 쭉 말해주니, 먹으러 여행 갔냐고 하더라고요. ㅎㅎ 남들에게 추천 받은 맛집. 검색했을때 괌에서 그래도 알려진 맛집들을 갔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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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괌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특히 맛집을 찾아다니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맛집 리스트는 시간의 순서대로 차례대로 적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내가 경험한 괌 맛집 리스트 - 이 글 하나면 괌 맛집 정복(?) ㅎㅎ;

<참고사항>

1.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그때 느꼈던 디테일한 감동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무뎌져있네요 ㅎ; 최대한 기억을 살리면서 쓰되 기억 안 나는 부분은 굳이 만들어내지 않겠습니다. 이점 인지하시고 괌 맛집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

 

2.맛집 글 하단부분에는 항상 구글 지도로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아마 괌에서 여행중에 맛집을 찾으실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실꺼에요 ^^

 

3.스마트폰에서 사진을 터치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으실 꺼에요 ^^

 

괌 맛집 리스트


1. 비치인쉬림프 2호점 - 괌 팁 문화 확인(가격 부분 참고)

2. 프로아 1호점

3.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 - 첫 번째 방문

4. 제프버거-남부 투어시 추천

5. 론스타 스테이크 - 두 번째 방문

6. 도스버거

7. 차모로 아일랜드 BBQ - 차모르 야시장 내에 있음

8. 괌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클릭 혹은 터치하시면 해당 맛집 정보로 바로 내려갑니다. 스크롤 안내리셔도 되어요. 먼저 쭉 보시고 다시 보실때 링크를 통해 원하시는 정보만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행 첫날 간 괌 맛집 - 비치인쉬림프

괌 여행에 저희는 6일 모두 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 만약 걸어다녔다면, 운신의 폭이 좁아졌을 것이고, 저희가 원하던 괌 맛집을 다 못갔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렌트카를 이용하기는 했지만, 가급적 동선에서 맛집들을 다니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첫날밤에 갔던 곳은 바로 비치인쉬림프 입니다. 

 

괌 비치인쉬림프 메뉴

비치인 쉬림프는 한글 메뉴가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래와 같은 메뉴를 보면서 뭐 먹을지를 골라봤습니다.

 

비치인쉬림프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봤던 한글 메뉴판1

 

메뉴판 보고 있으면 시간이 빨리가요 ㅎ

보면서 대략적으로 뭘 먹을지 결정해봤습니다. 지인들이 추천했던 음식도 살피고, 지금 우리가 먹고 싶은 것도 살폈어요. 제 기억에 20~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메뉴판 음료

저희는 캘리포니아 새우롤(California Shrimp Rolls)과 코코넛 쉬림프와 고구마튀김(Coconut Shrimp with sweet potato fries)을 시켰어요. 두개 다 튀김류이긴 했지만 먹고 싶어서 시켰어요. 음료로는 파인애플주스(Pinapple Juice)와  괌 브루어리 만사니타 앰버 에일(Guam Brewery Mansanitas Amber Ale)-괌 현지에서 제조한 앰버 에일 을 주문했습니다.

 

지금 블로그를 작성하며 보니 고구마가 sweet potato라고 잘 적혀 있네요.

아 이걸 왜 깜빡했을까요. 이걸 유심히 보지 못한 결과는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 처음 이용할 때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코코넛 쉬림프와 고구마 튀김

먼저 도착한 것은 음료 구요 ㅎ. 그 다음에 도착한 음식은 코코넛 쉬림프와 고구마튀김입니다. 튀김은 뭐든 맛있죠.  

 

 

껍질까지 바삭한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온것이 바로

 

캘리포니아 새우롤

캘리포니아 새우롤!! 이거 맛있더라고요. 안에 아보카도도 맛있었어요. 촉촉함과 튀김의 조화라고 할까요?

 

비치인쉬림프 음식 모음

저는 괌 여행 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술이 안땡기더라고요. 안떙기는 김에 금주를 했습니다. 맥주는 아내가, 주스는 제가 시켰는데, 와이프가 술보다는 파인애플 주스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미식가가 아닙니다. 제입맛에 뭐든 맛있죠. 하지만 제 아내는 맛에 비교적 예민한 편입니다. 따라서 맛에 대해선 아내의 시식평을 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내는 두개 다 비슷하게 맛있었다고 합니다. 굳이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코코넛 쉬림프를 고르겠다고 합니다. 이게 더 비치앤쉬림프의 시그니처 메뉴 갔다고 하면서요.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괌에서 먹을때 아내가 캘리포니아 새우롤도 꽤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둘다 튀김이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만족스러웠어요 ^^ 다시간다면 술은 다른것을 고를것 같다고 합니다.

 

 

비치인쉬림프 가격 및 괌 팁 문화

괌 팁문화는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괌 여행 전 먼저 다녀왔던분들한테 물어보니 1~2 달러 정도 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도 계산전에 1~2달러 줄려고 생각했었어요.

 

저희가 먹은 음식 가격은 총 47달러 였습니다. 아내와 이야기 하고 3달러는 팁으로 주기로 했죠. 뭔가 깔끔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50달러를 주고 거스름돈을 받기 전에 keep the change(거스름돈은 가지세요, 틀렸다면 댓글을!!)라고 말했죠. 땡큐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영수증을 보는데... 음.. 괜히 주었다 싶었습니다.

 

괌 팁 문화 - 이미 영수증에 팁이 반영되어있다.

영수증을 보면 "Service Charge 10%"라고 적혀 있죠. 그래요. 이미 저는 4.27달러라는 팁을 제공했던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3달러를 더 주었으니 총 7.27달러 를 준 셈이죠. 핫핫 ㅜ

이 영수증에는 안적혀 있지만 다른 괌 맛집(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 영수증에는 "마음에 안들면 팁을 빼도 됩니다."라는 비슷한 내용이 담긴 글이 적혀있었어요. 정말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면, 마음에 안드는 것을 넘어 불쾌감을 느낀다면, 팁을 빼달라고 요청해도 될것 같습니다(하지만 전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ㅠ)

 

 

 

 

 

괌 비치인쉬림프 1호점, 2호점, 3호점 위치

 

괌 맛집 리스트의 위치는 일부러 구글 지도로 링크를 걸었습니다. 여행 중 핸드폰 구글지도를 이용해 이동했었거든요 ^^ 이게 보시기 편하실 꺼에요. ㅎ

 

비치인쉬림프 1호점

 

 

괌 비치인쉬림프 2호점 -저희가 갔던 곳입니다. 저녁 6시 30분 정도에 갔는데 주차공간 좋았습니다. 저희가 간날이 토요일 저녁이었어요 ^^ 참고하세요!

 

 

비치인쉬림프 3호점

괌 비치인쉬림프 3호점은 마이크로네시아 몰 안에 있습니다. 마이크로네시아 몰에는 고디바 초콜렛이 제일 저렴하기로 유명하죠. 그런데 제가 경험해본 봐로는 타임세일 할때만 제일 쌉니다. 이부분은 제가 나중에 괌 쇼핑 부분에 경험한바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괌 여행 마지막 날 정도에 맛집 비치인쉬림프를 안가봤다면 요기서 이용해보면 좋겠네요  고디바 사면서 말이죠 ㅎ







괌 맛집 - 이파오 해변 근처에 있는 프로아 1호점

제가 괌 여행을 다녀온 분들에게 "괌 맛집 추천해주세요"라고 물어보면 거의 다 이야기 하는 곳이 바로 프로아 였습니다. 사실 괌 여행 첫날, 비치인쉬림프가 아니라 프로아를 먼저 갔었어요. 굉장히 오래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ㅜ 제 기억으로는 직원분이 1시간 반 정도 기다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배고픔을 참기 힘들었던 저희로는 그 근처의 비치인쉬림프 2호점(프로아와 가까워요 ^^)을 갔던 거였고요.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저는 영어가 잘 안됨으로(ㅜㅜ)  포기하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가니까 1시간 반정도 기다려야 할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대기자들이... 어휴

 

괌 프로아 1호점 - 특징, 한국사람이 많다.

마냥 그냥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좀 아까웠어요. 그렇다고 어디 멀리 가기엔 좀 애매했던게, 만약 본인 차례에서 불렀는데 없으면 그냥 PASS 가 되거든요. ㅠ

 

최소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30분 정도 이파오 해변을 거닐기로 했습니다.

 

프로아에서 가까운 이파오 해변. 이파오 해변엔 괌 에서 다들 한컷씩 찍는 촬영 장소가 있습니다.

DSLR을 구매한 후 여행지 갈때는 꼭 삼각대와 DSLR을 가지고 다녔는데요. 이번에 괌 여행갈때는 아이폰 11 프로.. 요거 하나로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 저는 이 카메라의 야간촬영 모드가 정말 좋더라고요. 사람들이 괌 여행가면 한번씩은 찍은 이파오 해변의 'GUAM 사진'을 야간에 가니 기다림 없이 여유있게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찍고 놀다 와서 다시 프로아 로 이동했어요. 

 

괌 프로아 1호점 메뉴

괌 프로아 메뉴

프로아에 도착해서 남은 시간동안에는 한글 메뉴판을 달라고 해서 메뉴 구경을 했습니다. 메뉴를 보고있으니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ㅎ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트리오 BBQ(Big Feller Trio Platter), 생선요리-새우 (Pan Roasted Prawns) 입니다.

음료수는 다른 메뉴판에서 골랐어요. 사진은 없습니다 ^^; 비치인쉬림프에서 맥주 선택에 실패했었죠. 그래서 이번엔 그나마 익숙한 블루문(Blue Moon)을 시켯습니다.

저는 그냥 물 시켰거든요. 3달러라고 적혀있던데요. 그런데 음식을 시키면 물 한잔은 서비스로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드는 생각이 비치인쉬림프에서도 물 달라고 하면 그냥 주지 않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프로아에서 마신 블루 문

한일관계로 예민할 때 갔었는데... 하필 맥주잔으로 준것이 아사히 맥주잔 이었어요. 블루문 맥주를 잔에다 다 따라두니 병을 잘 치워주시더라고요 ㅎㅎ;; 한국분들이 많으셨는데, 오해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사실 아무도 신경 안았겠죠? 괜히 저희만 뻘쭘했습니다.

 

괌 프로아의 생선요리-새우 (Pan Roasted Prawns)

새우는 3개가 나왔지만 코로케? 비슷한것은 두개가 나왔습니다.

 

한입에 쏙 ^^

기쁜 마음으로 아내에게 새우 2개를 주고 코로케 하나와 새우 하나를 덜어 먹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더군요. 

 

괌 프로아의 트리오 BBQ(Big Feller Trio Platter)

트리오 BBQ의 트리오는 소고기, 돼지고기,닭고기 입니다. 주문을 했는데, 그분들이 말하기를 돼지고기가 다 떨어졌다고 하면서 트리오 BBQ를 먹는다면 소고기를 더먹던지, 닭고기 를 더 먹던지 선택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소고기를 선택했습니다. (주문 받는 프로아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더라고요. 좋았습니다.) 

 

먹어보더니 아내는 닭고기를 더 좋아하더군요. 소고기를 잘 안먹은 덕분에 제가 소고기를 더 먹을수있어서, 전 이 구성이 좋았습니다...(아내가 덜먹으면 내가 더 먹는 구조)

 

프로아 입구에 들어가 바로 오른쪽을 보면 디저트를 먹는 곳이 있거든요. 저희는 처음에 디저트는 식사하는 자리에서 먹을수 없는줄 알았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서 계산하려고 하다가, 혹시 여기서 디저트도 같이 먹을수 있는지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메뉴판을 달라고 했습니다.(이 모든 영어는 구글번역으로.. 구글 짱!, 메뉴판 사진은 없습니다ㅠ 죄송)

 

아 요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타로치즈케익이었던것 같습니다. 영수증 상에는 Taro CC Slice라고 적혀있습니다. 전 좋더라고요 ㅡㅠㅡ 타로치즈케익은 굳굳!!

 

기대가 컸서 그랬을까요? 현장에서는 아내와 같이 맛있게 먹었는데, 여행 끝나고 돌아와 맛집리스트를 쭉 생각해보니, 프로아가 생각보다 별로였던것 같다고 합니다. 

 

맛은 없었던것은 절대 아니었고요! 다만, 메인요리를 스테이크라고 생각했을때,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더 맛있게 먹었던것 같아요. 직원분들 완전 짱 친절하시고요(말하지도 않았는데 밝은자리로 옮겨주시더라고요). 오래기다려서 미안하다는 말(비스무리하게)을 하셨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괌 여행을 가서 1시간 반 또 기다리라고 하면.. 글쎄요.. 잘모르겠습니다. 안가보신 분이라면 그래도 한번 가보셔요 ^^ ㅎ

 

 

프로아 가격은

괌 프로아 영수증이었습니다.

19년 12월 29일 저녁 8시 경에 결제 한 이력

금액은 총 62.8달러가 나왔고, 10% 팁 포함해서 총 69.08달러가 나왔습니다. 아내가 동전 갖고 싶다고 하는걸을 동전 안받겠다고 한줄 알고 또한번 외쳤죠. Keep the change! 환상의 궁합!

 

프로아 위치

괌 프로아 1호점 (저희가 갔던 곳입니다.)

 

괌 프로아 2호점

인터넷에 괌 맛집 검색해보면 2호점보다는 1호점이 좋다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구글 지도에 나와있는 별점이나 리뷰는 확실히 1호점과 2호점의 차이가 큰것 같네요.

프로아를 여러번 가본다면 비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







괌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 첫번째 방문

 

이곳 역시 괌 여행 전부터 가려고 벼르던 곳이었습니다. 아내 친구가 괜찮다고 했거든요 ㅎㅎ 저도 괌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요 론스타가 나오더라고요. 타미힐피거와 로스에 쇼핑을 갔다 온 후 늦은 점시에 론스타 스테이크를 가게 되었습니다. (괌 쇼핑에 대해선 따로 포스팅을 간단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론스타스테이크 메뉴 - 이렇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 한국어 메뉴

어딜가나 괌 맛집 어딜가나 한국어 메뉴가 있더라고요. 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이야기 겠죠?

단, 괌 맛집에 있는 한국어 메뉴판에는 그 식당 모든 메뉴가 적혀있진 않아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것을 위주로 두었을테니 참고하시기 좋을것 같아요.

 

점심시간 지나 가서 그런지 한적했습니다. 기다림 없이 이용했어요 ^^

 

런치 메뉴!

아내는 스테이크 하나(한글메뉴에 적혀있는 와일드 파이어 스테이크312g,11온즈))와 양파 튀긴거(Texas Tumbleweed - 텍사스 텀블위드, 양파를 꽃처럼 자른 어니언 프라이) 그리고 음료수 하나 시키자고 했습니다. 스테이크 집이니까 스테이크 하나 시키고, 양파꽃튀김(?)은 괌 론스타 스테이크 검색해보니 맛있어 보여서 시키자고 한거였어요.

 

저는 요것만으로는 부족할것 같더라고요. 스테이크에 양파튀김 하나라니... 탄수화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는 양이 많을것 같다고 반대를 했지만 저는 계속 탄수화물의 필요성을 설파했어요. 결국 펜네 파스타 하나(런치메뉴에 'Shrimp Penne Lunch')를 더 시켰습니다. 당시에 저는 모자른것보다 남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음... 지금 런치세트 메뉴보니까. 와일드 파이어 스테이크 점심 세트 메뉴가격이 한글 메뉴 가격이랑 다르네요?

음... 양도 다른거겠죠? 다를꺼예요. 아마.. ㅎㅎ... ㅎㅎㅎ

뭔가 당한것 같네요. 혹시 점심경에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 가시는 분은 런치메뉴의 스테이크 무게가 얼만지 확인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오른쪽 하단 사진의 sides를 참고하세요 ^^! 스테이크를 먹으면 사이드가 무료입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사이드 메뉴를 고르라고 합니다. 사이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t골라주세요!

아내는 감자를 원했습니다. 제가 직원분에게 짧은 영어로 뭘 추천하냐고 물어보니 "sweet Potato"를 추천하더라고요. ㅎㅎ 스윗한 감자... 로 순간 인식해서 시켰습니다... 그 결과는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주세요.

 

 

음료수는 피나 콜라다(한글메뉴에 적혀있음)과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빵 + 샐러드 + 음료수

기본으로 빵과 샐러드가 나오더군요.  빵이 맛있더군요. 시키지도 않은(?)음식들이 풍성히 나온걸 보니.. 아차 싶었습니다.

너무 많이 시킨것 같았어요.

 

꽃(?)같은 양파튀김, 스테이크, 파스타

아... 양파가 맛있긴 한데... 얼마 안먹었는데 배부르더라고요. 아내가 역시 내말을 들었어야지 라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서 배부르지 않은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파 튀김은 여러명 왔을때 시키는게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괌 론스타 두번째 방문기때 이야기 하겠지만 사이드 메뉴로 모양은 다르지만 이거랑 똑같은 맛을 내는 음식이 따로 있거든요... 두분이서 간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테이크와 

스테이크는 미디움 웰던으로 시켰습니다. 와이프는 핏물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결혼 하고 나서도 서로에 대해 알아야 할것이 무궁무진합니다. 파도파도 뭔가가 계속 나오는 양파같은 그녀) 

아내가 스테이크를 너무 맛있어 하더군요. ㅎㅎ 괜히 가게 이름이 론스타 스테이크가 아니었습니다. 스테이크가 메인입니다. 당연한 소리겠지요. 설렁탕 집에가면 설렁탕 먹어야지 냉면 먹으면 안되요 여러분.. ㅡㅜ

 

스윗한 감자가 고구마라는 것을 알고 아내의 얼굴에 실망감이 번졌습니다. 달콤한 감자를 주고싶었던 저를 지긋이 보는데 괜히 미안해졌습니다. 음~ 달아 달아~ 하면서 먹는데 얼마 못먹겠더군요.

 

파스타는 열심히 먹었어요. 사실 저는 파스타에 집중했습니다. 제가 시킨거잖아요~ 핫핫. 맛있긴 한데 이거 역시 양이 많더라고요. 미국분들의 양(?)을 짐작할수 있는 넉넉함입니다.

 

아내가 피나 콜라다 맛있게 먹었어요ㅠ 음식이 많이 남았습니다 ㅠ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반성합니다.

어릴때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왜 남긴 음식은 죽어서 저승가서 먹는다는 말이요.(저만 들었나요?)

평소에 그렇게 안남겼었는데,

괌 여행와서 잠시 헤까닥 했나 봅니다.

통이 큰 저도 더는 못먹겠더라고요. 

 

론스타 스테이크 가격(점심가격?)과 무료쿠폰

검색을 통해 괌 론스타스테이크 메뉴 추천하는것을 보고 있는데 할인쿠폰을 주는 사이트를 검색했어요. 여기 가입해서 10%무료 쿠폰을 받았습니다. ㅎㅎ 왼쪽 쿠폰적용 전 금액이고, 오른쪽은 쿠폰 적용 후 금액입니다.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 영수증

음식 값은 서비스요금을 제외하고 68.56달러인데, 쿠폰 적용을 하니 5.73 달러만 할인해주더군요. 음 10% 할인이 아니어서 현장에서는 살짝 마음이 그랬는데, 그냥 입다물고 왔습니다.

지금와서 영수증을 다시보니 스테이크 가격이 저희가 주문한 거에 비해 조금 저렴하더라고요. 사람이 없을때 가서 그랬나? 점심이라 몇몇음식은 할인을 해줬나? 그래서 10% 할인쿠폰 제시했을때 5.73달러만 할인해준건가?! 아무튼 그랬습니다.

 

아내는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기억은 다시 한번 가게 만들었어요.

 

괌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 위치

론스타스테이크 하우스는 괌프리미어아울렛 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리조트 온워드 워터파크와 산타페 호텔(마지막날 여기서 숙박했어요 ^^)도 있습니다.







괌 제프버거 - 남부투어 중 갔던 곳

 

괌 5박 6일의 여행중 숙박호텔을 4곳을 이용했습니다.. 연말, 연초 성수기 여행인데, 예약을 너무 늦게 했나봐요. 한군데에서 깔끔하게 계속 있기 어려워서 어쩔수 없이 분산했드랬죠. 숙박 호텔중 한곳이 레오팔레스 호텔인데, 이 호텔은 괌 가운데 (바다가 안보이고 산만 보입니다. ㅎㅎ)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남부투어를 간다고 하면 괌의 서쪽 부분에서 시작해서 해안선을 따라 남부로 가고 다시 동쪽으로 오는 코스로 하더라고요. 저희는 레오팔레스 호텔에서 묵은 김에 남부투어 경로를 동쪽에서 남쪽으로, 남쪽에서 서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지도상 그게 더 효율적인것 같았어요.) 제프버거는 괌의 동남쪽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절주절 말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제프버거는 괌 남부투어 초반부에 갔다 왔어요. 그리고 만족스러웠습니다. ㅎ

 

괌 제프버거 메뉴 추천

괌여행 초반부에 맛집을 가면 최대한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 여행중반,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지, 그냥 남들이 추천하는거 각 1개씩 잡고 먹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프버거 메뉴

앞서 비치인쉬림프, 프로아, 론스타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메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프버거에선 그런거 없었어요. 딱! 왼쪽 위에꺼! 괌 베스트 버거 를 골랐습니다.

 

괌 최고의 버거라고 주장하는 치즈버거

치즈버거(Jeff's Famous Homemade 1/2 lb Cheeseburger - 제프 스페셜 홈메이드 하프파운드 치즈버거)

요거 2개 시켰습니다.

 

음료 메뉴판(클릭하면 크게 보이실 꺼에요 ^^)

음료수는 아내는 맥주, 저는 사이다를 시켰어요 ㅎ

 

 

제프버거 안 전경

밖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고 싶었지만 비도 살짝 살짝 내리고 바람도 쎄게 불어서 그냥 내부에서 먹었습니다.

 

여기 치즈버거 두개요

저는 뚜껑을 닫아서 나올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 이해가시나요 여러분 ㅎㅎ;) 나오더라고요. 빵 하나에는 치즈와 패티가 얹어져 있고, 빵 하나에는 토마토를 미롯한 각종 야채가 있었습니다.

 

맛나보이는 치이~~~~즈

감자튀김도 굿굿! 캐첩을 찍어 먹었습니다. 그래요.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에서 못먹은 '감자'를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옆에 외국인들을 보니 햄버거를 합쳐서 한입에 먹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먹어보려고 시도 했으나... 아 안되더이다.

 

 

포크로 쓱쓱 제프버거-치즈버거를 썰어 먹었습니다. 패티도 두툼한게 아주 그냥 좋았습니다.

아내랑 같이 햄버거를 먹을 때 저희들만의 규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지막 한입은 오빠거"인데.. 아내가 그 한입을 안주더라고요. 뭐 아내도 맛있어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ㅎㅎ.

 

저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외국인, 왼쪽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앉아있었는데요. 외국인들 정말 빨리 먹더라고요. 저도 먹는 편이 빠른편인데요. 비록 제프버거에서는 아내와 같이 먹느라 속도조절을 하고 있긴 했지만, 일부러 빨리먹는다 하더라도 그분들을 이길 자신은 없을것 같은 속도였습니다.

 

제프버거 - 치즈버거 가격

영수증입니다. ^^

 

 

아 주문받을때 제 이름을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김"이라고 하니까 영수증 call name 에 kim 으로 되어있네요 ㅎㅎ

자동으로 붙는 10% 팁 까지 포함해서 총 44달러가 나왔습니다. 가격도 만족스러웠고, 맛도 만족스러웠어요 ^^

 

제프버거 입구쪽 모습

남부투어 내내 든든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남부투어 끝에 먹는것 보다는 남부투어 시작할 때 먹는게 더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괌 제프버거 위치

렌트카를 하지 않으면 가기 좀 어려운 위치인것 같아요 ^^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 2번째 방문

 

2019년 12월 31일. 2019년의 마지막 밤. 원래는 테이블35라는 음식점을 가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저희가 간날은 연말이라 table35 에서는 특별 메뉴만 판다고 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메뉴를 못먹었기도 했고, 별로 친절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뭐 그 순간 대응하는 분이 그랬겠죠. 

어찌되었던 배는 고픈데 어찌할까 하다가 고민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론스타스테이크 하우스가 있더라고요. (바로 옆은 아니고 주차장이 껴 있습니다 ^^)

 

 

테이블 35(왼쪽)과 론스타스테이크(오른쪽)

아내는 스테이크를 먹고싶다고 하고... 똑같은 곳을 두번가긴 좀 그렇고..  더 고민하다가 그냥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주문을 잘못해서 그랬지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거든요.

 

하이네켄 맥주, 사이다. / 샐러드 2개

아내는 병맥주를 먹고 싶다고 했고요. 저는 사이다로 갑니다.

이번 론스타스테이크 메뉴는  깔끔하게 스테이크 2개로 갔습니다.

스테이크를 2개 주문해서인지 샐러드가 2개가 나오더라고요!!

지난번에 처음 갔을 때 샐러드 1개를 준것이 스테이크를 한개 주문했기 때문이었나봐요!!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경험상 그런것 같다는 겁니다 핫핫 ;;)

 

메스키트 그릴 스테이크에서 "포터하우스Porterhouse 567g"과 "뉴욕스트립New York Strip 397g"을 주문했습니다.

다 미디엄웰던로 주문했어요.

 

 

사이드 메뉴는 Baked Potato와 Onion Rings를 선택했어요 ^^

추후에 이야기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양파링. 요거요거 추천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빵

처음 나왔을 왔을때는 다른 먹을게 너무 많아서 맛있지만 다 안먹었어요.

이번엔 갓 나왔을때(따근할때)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포터하우스Porterhouse 567g + 양파링 onion ring

가운데 사진은 스테이크의 끝부분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스테이크의 뼈부분 쪽 입니다. 끝부분보다는 살짝 덜 익었죠. 아내는 이부분을 좋아하더라고요. 원래 피떨어지는거 안좋아하는데, 지금은 이런게 좋답니다. 미디움웰던이 아니라 미디움을 시켰다면 더 좋아했을것 같더라고요.

 

뉴욕스트립New York Strip 397g

뉴욕스트립 보다는 확실히 포터하우스가 더 맛있더라고요. 뉴욕스트립이 좀더 질긴 느낌? 이었어요. 설명에 보면 씹는 맛이 좋은 스테이크라고 했으니, 만약 씹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이쪽을 선호하겠죠. 아내와 저는 포터하우스가 더 좋았습니다.

 

 

사이드 메뉴 - baked potato 와 onion rings

구운 감자를 먹더니 아내가 '그래 이거야!'라고 하더이다. 앞으로 달콤한 감자(sweet potato=고구마)는 피하는 걸로 ㅎ;

 

요 양파링 맛이 처음왔을때 먹었던 양파꽃(?)이랑 같습니다. 양파 꽃을 먹었을때는 양이 너무 많아서 먹다보면 느끼했었어요. 요정도 양을 먹는 것은 딱 좋았어요 ㅎ. 양파꽃(?)의 맛과 동일합니다. 둘이 갔는데 양파도 먹어보고 싶다 그러면 사이드 메뉴로 양파링을 시키셔요.

 

론스타스테이크하우스 가격

 

포터 하우스의 뼈를 싹싹 발라먹었습니다. 아내가 뿌듯해 하더라고요.

 

 

가격은 자동으로 붙는 팁까지 해서 총 98.19 달러였습니다.

영수증 하단에 보면 대충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었다면 팁을 없앨수 있다고 친절히 안내를 해줍니다.(맞죠? ㅎ)

 

지난번(점심)에 왔을 때 보다 더 친절하시더라고요. 특히 어떤 남자분 한분이 그렇게 친절을.. ㅎ;

그래서 이번엔 그냥 거스름돈을 팁으로 드리기로 했습니다. keep the change!!

 







괌 도스 버거 1호점- 지인 추천

 

요 도스 버거는 괌 쇼핑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k-마트 입구쪽에 있습니다. 차로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다 보니 하루에도 간판을 여러번 보게 되더라고요 ㅎ; 첫날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게되었습니다. 

 

도스버거 메뉴

따로 메뉴판이 없고요 이렇게 봐야 해요.  상단에 보면 2018년을 제외하고 항상 괌 베스트.. 어쩌구에 뽑혔나 봅니다.(공신력은.. 모르겠습니다.)

 

벽면에 있는 메뉴 소개

햄버거 챌린지도 있네요! ㅎㅎ 3파운드(약 1.36kg) 의 행버거를 10분안에 먹으면 공짜로 드린다고 합니다. 간간히 유투버 쯔양님의 영상을 보는데, 만약 괌에 오신다면 도전을 권해드립니다. !! (이글을 보신다면 말이죠 ㅎ;)

 

괌 도스버거 영업시간 - 오픈시간 11시, 종료시간 10시

오전 11시에 오픈하네요. ㅎ 테이크아웃 해 가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T멤버십 제휴처

T멤버십 제휴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신기신기) 전 KT를 사용하고 있으니 관계없습니다. ㅎㅎ pass

 

괌 도스버거 메뉴 및 가격

여기는 선결제로 운영됩니다. 저희는 다 현금으로 결제 했었어요. 카드로 결제하시는 분들은 뭔가를 입력하시더라고요. 느낌상으로는 서비스 요금을 결정하라는 것 같기는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ㅎ;

 

괌 도스버거 가격

저희가 먹은 것은 도스버거 중에서도 새우버거 5.0 (shrimp burger 5.0) 입니다. 검정색 빵으로 하면 이가격이고요! 그냥 일반 빵이면 가격이 더 저렴했어요. 세트가격이 12.5 달러였는데, 1개 세트의 감자튀김을 양파링으로 바꿨더니 0.5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저희가 고른 도스버거 메뉴와 음료수

음료수는 괌 맥주와 사이다를 시켰어요. 아내가 괌 맥주에서도 사과맛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물어보니 없다고 합니다.

 

맛나보이쥬?

도스버거 - 새우버거 5.0 세트 감자튀김 소스는 직접 가서 짜와(?)야 됩니다 ㅎ;

 

새우버거

제프버거때 좋아서 이번에도 그냥 괌 맛집 검색하다가 추천하는 메뉴로 똑같이 시켜 먹어봤는데요. 먹다보니 저만 다른 메뉴로 시켜볼껄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프버거에서는 같은 메뉴를 골라서 만족했었는데, 여기에서는 좀 불만족 이었습니다. 차모로나 데리야키 버거 같은거 먹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맛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제프버거에 한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음.. 제가 다른 메뉴를 먹어봤다면 다른 소리를 했을수도 있으니 그 점은 참고해주세요!

 

양파링과 감자튀김

감자튀김양은 정말 넉넉하더군요. 둘이가신다면 메뉴고를때 한분은 감자튀김 말고 저희처럼 다른 것으로 바꿔 드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도스버거 위치

도스버거 1호점(제가 갔던 곳입니다. k-마트 입구쪽에 있어요 ㅎ)

 

도스버거 2호점(투몬비치쪽에있습니다. T 갤러리아가 근처에 보이네요 ^^)







괌 차모로 아일랜드 바베큐(BBQ)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괌 차모로에서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요! 마침 일정중에 수요일이 껴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괌 맛집 검색할때 처럼 그렇게 많이.. 는 없었던것 같아요. 1월 1일이어서 그랬나봐요 ㅎ;

 

차모로 아일랜드 바베큐에서도 야시장을 겨냥해서 밖에서 음식을 파는것 같았어요.(평소에는 안가봐서 평소에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서 음식을 사기도 했는데, 저희는 안쪽 식당으로 가서 주문했습니다.(그래도 된다고 하네용)

 

차모로 아일랜드 BBQ 메뉴

메뉴를 고르는데 자꾸 seafood & Crab combo를 추천하더라고요. (좀 몰아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검색해보니까 코코넛 크랩이라고 하는데 옆테이블에서 먹는 걸 보니 ... 아내가 별로 안땡긴다고 하더라고요.

 

차모로 아일랜드 메뉴판

아 이거 보니까 좀 헤깔리네요. 제가 괌맛집을 돌아다니면서 이것만 영수증 사진을 안찍어 놨네요 ㅜ

 

 

아마도 Rib & BBQ Chicken Combo(립 엔 비비큐 치킨 콤보)랑 Teriyaki & Rib Combo(데리야키 엔 립 콤보를 시켰던것 같아요 ㅎㅎ; 아마 맞을겁니다. ㅎㅎ

 

음료수 안내

음료수는 맥주랑 사이다 ㅋ 

천장을 보니 태극기가 있습니다. 괜히 반가운듯.

여기 사장님이 한국분이신것 같더라고요. 깜빡잊고 사진을 또 안찍었네요 ㅎ; (이하 내용은 생략합니다.)

 

요런 느낌으로 나왔어요

차모로 야시장이 열리는 수요일이라 그랬을까요? 외부에서도 음식을 팔기 때문에 바빠서 그랬을까요. 저희뿐만 아니라 모두 일회용 용기에 음식을 받았어요.

보기엔 좀 그럴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게 있잖아요.. 맛있어요!

 

맛이라는게 폭팔한다.

저는 원래 밥을 좋아하니까.. 깨끗이 비웠고요!

이 고기들을 아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있다가 언급하겠지만, 다시 괌 맛집을 순회한다면 리스트 안에 꼭 들어있는 집이 바로 여기라고 합니다. 아내가 그렇다니 만약 가게 되면 또 가보게 되겠지요 ^^

 

괌 차모로 아일랜드 BBQ 위치

구글 맵에서 차모로 아일랜드를 검색하면 다른곳을 안내하더라고요. 같은 체인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차모로 야시장에 있는 chamorro island BBQ로 갔습니다 ^^







괌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이용 해봄

결과 부터 말씀드린다면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저희가 오후 4시 비행기였거든요. 분명히! 배고플꺼니까 햄버거를 사들고 들어가자 들어가서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먹자. 저희의 계획은 그랬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사실 전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고 싶지 않았어요. 얼굴을 보면서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을 하는 것이 저의 영어실력에 걸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내느 무조건 드라이브 스루로 하자고 했습니다. (자기가 주문할거 아니면서 ㅠㅠ) 덕분에 외국에서 좋은 경험 해봤죠 ㅎㅎ;

 

주문 + 대기

원래 주문하려던게 있었는데(뭐였는지 까먹었습니다.) 뭔가 잘 안맞아서 ㅎ; 결국은 빅맥과 치즈버거 세트 를 구매했어요. 영수증을 보니 여기에는 팁이 없네요 ^^;

 

주문이 좀 밀렸나 봅니다. 저보고 저기 1번 reserved에 가있으라고 해서 기다리니 직접 가져다 주셨습니다 ^^

 

요렇게 받았어요.

저희 생각은 먹으면서 비행기 기다리는거였는데... ㅎㅎ

문제는 콜라를 못가지고 들어가요 ㅎㅎ; 어떤분들은 가방안에 슥 가져오시는것 같기도 한데... 저희는 가방에 넣을수도 없으니 ㅎ; 시간이 촉박해서 줄서서 기다리면서 콜라 마셨고요. 추후에 햄버거를 먹는 사태가.ㅠㅠ

 

 

맥도날드 빅맥와 치즈버거

음료수 없는 햄버거는 참 뻑뻑했어요.  야채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뻑뻑함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캐첩이 없었다는 겁니다 ㅠ

나오지 않는 침샘을 강제로 분비시켜서 먹었어요. 그래도 배고프니까 긍정적으로 먹었어요 ㅎㅎ

만약 공항안에서 배고픈거가 걱정되신다면 공항 안에서 드시거나 아니면 비행기 안에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괌에서 한국까지 4시간인데... 그게 돌아갈때는 좀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시간에 컵라면이라도 하나 드시면 ㅋ 그게 더 날것 같습니다.

 

 

그래서 괌 맛집 리스트중 어디가 좋았어요?

만약에 다시 괌여행을 간다면, 차모로 아일랜드 BBQ(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비치인쉬림프(왠지 괌에서만 먹을수 있을것 같은 느낌), 제프버거(치즈는 언제나 옳다)는 꼭 가볼것 같습니다.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는 두번 갔으니까 ㅎㅎㅎ 갔을때 또 스테이크 땡기면 갈수도 있고요 ^^

솔직히 어디든 다 좋았어요. 여행이라는게 그렇잖아요. 내 기분만 좋다면 어디든 맛집이 될수 있죠.

 

맛집 리스트를 따로 구분해서 글을 올리려다 한번에 보는게 편할것 같아서 이런식으로 올립니다.

추후에 저희가 방문했던 숙박시설(호텔)과 여행했을때 기억나는 팁 같은거 올려볼께요. ^^

 

괌 여행 가기전이시라면 이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요. 괌 여행 갔다면 여러분의 맛집리스트를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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