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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대전 대흥동 진로집 메뉴 가격, 주차 그리고 맛

by 아기손 2022. 4. 12.

대전 대흥동 부근에 아내와 함께 갈일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근처 맛집을 찾는 중 대전 진로집이 맛있는녀석들.. 등 여러 방송매체에서 왔다갈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라는 인터넷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열과 성을 다해 꼬셧습니다. 아시겠지만, 데이트 코스로 브런치카페나 이탈리아 음식점이 아닌 백반집을 간다는 것은 상당히 용기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인증된 맛집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꼬셨지만 안타깝게도 한입 먹은 순간.. 아.. 라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대전 진로집 유명한것 같고 극찬하는 블로그 후기(친절하지 못하더라도 맛은 인정할수 밖에 없다)도 많은것을 알지만 저는 아쉬움의 글을 남깁니다. 

 

 

대전 대흥동 진로집 위치, 주차 및 이용시간

 

진로집-근처-주차장
대전 대흥동 진로집 근처 유료주차장

대전 대흥동 진로집을 이용할때 저는 왼쪽사진에 있는 "길가에 공용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밥만 먹고 왔는데요 주차비로 1300원 정도 냈어요. 따로 진로집에 주차장이 있는지 주차비 지원이 있는지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왠지 이런 유명한 맛집은 없을것 같았거든요. 

갔다 와보니 주변이 다른 주차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성심당에서 구매를 했다면 1시간 주차쿠폰을 주는 주차장인데요 "나이스파크 우리들공원지하주차장" 이에요. 케익뷰티크에서 1시간짜리 받고, 또 성심당 빵집에서 1시간 주차쿠폰 받으면(2개를 합칠수 있을 꺼에요. 그래서 2시간으로!)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전이 빵으로 유명하잖아요. 혹시 대전 맛집 투어 오시면서 빵도 사가신다면 여기에 주차를 해도 좋겠네요.

 

대전 진로집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저녁 10시 까지로 되어있네요.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반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대전 진로집 주차 무료 지원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관련해서 궁금하시다면 전화를 먼저 해보세요. "042-226-0914" 라고 합니다.

 

 

 

 

진로집 주소 : 대전 중구 중교로 45-5 (대흥동 314-1)

 

대전 진로집 메뉴 가격, 기본반찬 및 전경

 

아내와 저 이렇게 두명이 갔습니다. 어떻게 시키면 좋을지 몰라 사장님께 물어보니 두부두루치기 소만 시키는 경우도 있고 여기에 전을 추가하거나 수육을 추가해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두부두루치기 소자 중간맛 + 두부김치전 + 국수사리1개 + 공기밥 2개 이렇게 시켰습니다.

 

 

아내가 밥양이 많지 않지만 제가 좀 잘먹는 편이어서요(뭐 그렇다고 맛있는 녀석들 출연진에 비하진 않지만요..) 일반인 2명이라고 생각하면  좀 과하게 시킨것 같아요. 사실 아내는 두부김치전 시키지 말자고 했는데요. (공기밥도 한개만 시키자고) 타 블로그글 보니 두부김치전이 맛있다고 해서 제가 또 강력히 추진해서 넣었더랬죠. 수육도 맛있다고 하는데, 요건 다음에 먹어보자하고 패스 했습니다.(그냥 먹어볼껄 그랬나봐요)

 

두부두루치키는 중간맛으로 시켰어요. 중간맛이 좀 매콤한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뭐 좀 칼칼하게 먹고 싶어 시켰습니다.

 

대전 대흥동 진로집 맛은?!

 

두부두루치기 안에는 소박하게 두부와 파 그리고 양념으로만 되어있습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고 하잖아요. 기대 잔뜩하고 한입 딱 물었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가요 전 안맞더라고요. 아내눈치를 슬쩍 봤습니다. 뭔가 분위기 좋은 상황에서 와서 그런지 티는 안내는 데 탐탁치 않은 느낌이었어요. 아내가 김치전 좋아하거든요. 두부김치전은 김치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생각했고, (극찬했던 블로거도 있었어요) 그래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한입먹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아내는 바삭한 부분을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충족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양념 맛도. 그냥 제가 만드는 김치전이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진로집-두부두루치기-김치전
진로집 두부두루치기와 두부김치전

아내 표현에 따르면 두부는 정말 맛있는 두부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양념이 정말 아쉬웠어요. 아내표현에 따르자면 맛있게 맵지가 않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맵긴한데 맛있진 않았어요.  먹으면서 두부김치전은 시키지 않아도 될뻔했다라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기본반찬(아래사진)으로 동치미와 김치(이걸 뭐라고 하죠 암튼..)가 나왔는데 동치미는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런데 김치는 .. 아 제가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아쉬웠어요.

국수사리는 위와 같이 따로 나옵니다. 섞었는데 이게 양념에서의 감흥이 덜해서 그런지 국수맛도 저희에겐 특별함을 선사하지 못했습니다. 아.. 정말 많이 아쉬웠어요. 저희가 간날 뭐가 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이런 맛인데 저희가 맛있는 그 맛을 캐치하지 못했는지... 좋은날 좋은분위기에 가서 더 아쉬웠습니다 ㅠ

 

 

 

느낌 자체는 연인이 와서 먹기보다는 동성끼리 와서 막걸리 한잔 걸치면서 먹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시 안갈것 같긴 하지만 혹시나 외부에서 지인이 와서 꼭 대전 대흥동 진로집에 같이 가자 라고 해서 가게된다면 다음에 두부두루치기 순한맛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저희에겐 매운맛을 억지로 끌어낸 느낌이어서 두부가 맛있으니 차라리 순한맛이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참고만하셔요. 다른 블로그에 보니 중간맛을 추천하는 곳이 다수더군요) 그냥 개인적 의견이니 이용시 참고만 하셔요. 네이버 평점에서는 맛있다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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