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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ink

월요병 극복하는 방법 3가지 feat.내 뇌

by 아기손 2019. 1. 28.

세상엔 많은 병들이 있습니다. 그 병들 중, 사회생활이라는 패턴에 길들여지다보면 다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기는 병들이 있죠. 그 병들 중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병, 약도 없이 매주 걸리는 병, 월요병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극복해볼지 가볍게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요병이란?

월요일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지고 피로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월요병의 시작은 보통 일요일 저녁 시작이 됩니다. 예전에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높았을 때는 개그콘서트의 끝을 알리는 노래와 동시에 월요병이 시작되었던것 같아요. 

꼭 월요일이 아니더라도 장기간 휴가를 마치고 난 뒤에도 월요병이 오죠. 휴식에 정신과 육체가 이완되어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몸도 경직되고 마음도 경직되어 그렇게 몸과 마음이 싱숭생숭 해집니다.





월요병 극복하는 방법 3가지


이런 월요병을 극복하는데는 3가지 방법이 있을것 같습니다.. 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것이 맞습니다. 딱히 뭔가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억지로 3가지에 맞춰서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 2가지 .. 보다는 3가지가 더있어보이니까 좀 생각해봤습니다.


1. 문제의 근원을 제거합니다. 쉽니다.

월요병의 무서운점은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는 점입니다. 월요병으로 인한 통증이 크면, 몸이 아프다고 뇌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기 쉽습니다. 약간의 고통보다 더 큰 고통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월요병이 심해지고 그것에 휘둘리다보면 우리도 모르게 몸에서 커지고 있는 병이 추후 크게 스스로를 괴롭힐수 있습니다. 만약, 몸이 아픈지경까지 가면 한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쉬는거죠.

가장 확실한 방법인 방법이긴 하나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사회적 동물의 입장에서는 최후의 수단임이 틀림없습니다.


2. 월화수목금금금. 휴일을 없애자.

월요병은 휴식과 노동의 간극에서 생깁니다. 일을 그만두는 방법의 대척점이 되는 방법은 바로 휴식을 없애는 것입니다. 이게 뭔 개소리야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일을 없애는 것은 분명 "월요병"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회사에서도 승승장구 할수도 있겠지요. 다만, 월요병은 없앨수 있지만 다른 더 큰 병이 생길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상황을 바꿀수 없다면 인식을 바꿔보자.

어두운 곳에서 동전을 세워봅시다.(못세운다면 세웠다고 가정합시다.) 동전의 앞면을 후레쉬로 비추어 봅니다. 그러면 우리는 동전의 서로 다른 양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은 동전을 보면서 앞면을 보면 "동전이 밝다"고 이야기 할것이고, 뒷면을 보면 "동전은 어둡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꺼에요.


상황은 그저 상황일 뿐입니다. 동전은 동전일 뿐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동전은 밝다" 혹은 "동전은 어둡다"라고 인식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월요일도 마찬가집니다. 월요일에 무슨 악감정이 내재되어 있겠습니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월요일을 두고 월요병이라고 말하는 것은 월요일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을 나가는 것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는거에요. 내가 월요병이 있다는 것은 내가 일하는게 즐겁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을 일을 하며 보냅니다. 이왕 일하는거 본인에게 맞고 본인이 즐거운 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쩔수 없이 해야만 하는일이라면 동전의 어두운 면보다는 밝은 면을 보듯,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긍정적인 부분을 "애써" 보도록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식은 우리가 바꿀 수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프레임"이란 의미를 되세겨 보심이 좋으실것 같습니다. 프레임이 관련된 글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이동해주세요 ^^


프레임에 대해 알아보자







월요병은 일을 즐기지 못하는 자의 병이다.

월요병에 대한 해답은 이미 각자가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왕 하는 일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어떤 일이 맞는지는 앉은자리에서 생각해서 알아보시기 보다는 직접 경험해 보시면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이 다.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시다보면 내가 즐기고 있거나 가슴두근거리는 일이 있을것입니다.


상황이 변하지 않아도 월요병은 생기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면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현실적일수도 있고 비현실적일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바라보시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적어도 월요병이 없는 저는 (정말 없습니다. 아마 절 보러 오시는 회원님들은 알꺼에요.) 현실적이라고 믿습니다. 현실적이라고 해석하고 있어요 ^^


큰 변화를 기대하고 주저리주저리 글쓰는 것은 아니구요... 그 저 가볍게 읽고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면 그것으로 이미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월요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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