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목표 - 지켜야 할것 4가지

2020년 12월 31일 저녁. 아내와 이야기 하던 중 2021년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2021년에 꼭 지키고 싶은것 4가지를 정했고 꼭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블로그에 이 글을 남깁니다.

2021년 새해목표 4가지

1. 일주일에 한권. 책 읽고 블로그에 독후감 쓰기

2. 요가 - 매일 정뇌호흡 300회, 수리야 나마스카라 A,B 합쳐서 총 20번 하기

3. 식이조절 - 배부르면 그만먹기

4. 매주 1회, 5000원 어치 연금복권 구매하기

2021년 목표 1 - 독서 후 독후감

어려서 책을 참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독서하는 제가 싫어지더군요. 어릴적에는 무엇을 말할 때, 제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책에서 이랬어, 누가 이렇게 말했어.. 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제 생각이 없는것 같아 싫더군요. 이책을 읽으면 이 책내용이 맞는것 같고, 전혀 반대되는 내용의 책을 읽으면 또 그게 맞는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 한동안 멀리 했습니다.

바보같은 행위였던 것 같아요. 독서 시 비판적으로 읽으려고 노력하면 되었을텐데.. 그냥 멀리했어요. 그러다보니 나이가 들어 책을 완독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책읽는 좋은 습관이 사라진것이지요.

2021년. 책읽는 습관을 부활시켜보려고 합니다. 요즘 인터넷 도서관을 통해 아이패드로, 무료로! 빌려볼수 있더군요. 어떤 책이던 한권씩 읽고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2021년 목표 2 - 요가

요가원 상담일을 할 때 요가를 많이 못했어요. 머리로 요가를 이해하고 상담을 했어요. (딱 봐도 요가 많이 한 몸은 아니어서요. 회원님들도 저의 부족한 모습을 다 알고 계셨죠 ㅎㅎ) 부족함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육아를 이유로 퇴직을 한 후 전념한지 약 4달. 좋은 매트도 사는 등 나름 요가를 꾸준히 하기 위해 노오력을 했으나 잘 안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 요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머리로 알면서도 실천이 잘안되더라고요.

2021년에는 처음 요가 배울때 처럼 해보려고 합니다. 그때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이 정뇌호흡 300회(처음에는 몇십번에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300회 이어서 호흡했어요) + 수리야나마스카라 A, B 합쳐서 총 20번씩(처음에는 수리야 A만 했었고요. 나중에 20회 채워졌을때, 수리야 B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수리야 나마스카라 A 10번, B 10번 하는 거죠.)

2021년 새해 목표 3 - 식이조절

어릴적 뚱뚱했던 원인이 식사량에 있음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특히 뭔가 음식이 남아있으면 그걸 다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잔반을 남기지 말라는 부모님의 강한 교육이 저의 깊은 곳에 내재되어있습니다.) 배가 부른대도 더 먹습니다. 배부름의 기준이 제가 아니라 식탁위의 밥과 반찬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