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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1일차 -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by 아기손 2016. 9. 29.

다이어트 11일차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내가 다이어트를 하고 단식을 한 첫번째 이유는 "건강" 이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나이는 얼마 먹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을 몸으로 느껴진다. 이번 다이어트도 건강한 몸을 위해 하는것이지 몸에 무리를 주거나 건강을 악화시키면서 까지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 않다.




건강한 몸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잘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단 조절에 실패하면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반대로 식단만 잘 잡는다면 건강, 다이어트에 모두 큰 도움이 될수 있다. 어떤것이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일까?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은 무엇일까?




지방이 좋니 나쁘니, 단백질을 먹어야 하니 탄수화물을 늘리니 줄이니 이러한 논의는 사실 유행을 타는 방법론적인 이야기 인것 같다. 우리몸은 다양한 영양소를 요구한다. 그런 극단적인 방법은 단기적 다이어트 방법이 될수는 있으나 건강한 몸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방 다이어트도 엄청 이슈가 되고 있다. 들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삼겹살을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는 이야기에 무릎을 절로 탁 치게 된다. 하지만 지방 다이어트라고 하더라도 과식하면 실패하지 않을까? 삼겹살을 배가 터질때까지(목구멍에 차오를때까지)먹는다면 그것을 건강한다이어트식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과학적 이유가 많다고 하더라도 과식을 하면 살이 찔수 밖에 없다. 잊지말자! 소는 여물만 먹고도 그렇게 몸이 커진다.




진정 건강한 식단은 내 몸이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만큼만 섭취하는 것일 것이다. 음식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말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지 말고 내 몸이 정말 배고파 하는지, 혹시 배불러하지 않는지를 먼저 체크해주자. 나는 다이어트의 성공여부는 외적인 것을 컨트롤 하기보다는 내적인것을 제대로 컨트롤 했을때 그 성공여부가 갈린다고 생각한다.




마음껏 먹자! 단, 내 몸이 원하는 만큼만!




나는 지금 보식 기간이라서 야채와 두부, 과일을 위주로 먹고 있다. 아무리 좋은 식단이라고 하더라도 과하게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 내몸이 원하는 만큼만 먹으려고 몸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려고 노력해 본다.










오늘 먹은 해독주스다. 요거랑 늘 담아 먹던 병하나 해서 총 2병을 마셨다.







이것은 점심! 연두부 반모와 단호박 끓인것을 넣어 먹었다.







이것은 저녁! 가지를 물과 간장으로만 볶는데 실수로 태웠다. 살짝 태워서 다행히 버리는 가지는 없었다. 지금 사진을 보니 연두부 사진을 안 찍었다. 연두부는 반모 먹었다.







왼쪽은 배. 오른쪽은 참외처럼 생겼지만 오이이다. 장쌤이랑 이거 잘라서 먹었다. 그냥 먹기는 좀 삼삼해서 간장에다 드레싱 소스를 조금 섞어 찍어먹었는데, 이맛은 환상의 맛!







이건 남아있는 오이이다. 오늘 먹은 오이는 이거보다 작지만 일반 오이보다는 크다. ^^ 포만감이 있지만 기분좋게 맛나게 먹었다.







나의 몸무게는 77.8kg 로 어제보다 0.3kg 감량되었다. 체지방은 23.4%로 어제에 비해 1.2% 늘었다. 그제에 비해서는 0.3% 빠진 수치이다. 어제는 요가를 하고 와서 씻고 바로 측정했기 때문에 체지방량이 순간적으로 적게 측정된것 같다.







체수분은 56.1%로 어제보다 0.8% 높다.







근육은 72.6로 어제보다 1.2% 줄었다.







골량은 3.1kg 로 어제 보다 0.1kg 줄었다.







장쌤 몸무게는 45.2kg로 어제와 같다. 체지방은 22.9%로 전날에 비해 1.1% 줄었다. 몸무게는 항상 같이 측정하는데 먹는것도 거의 같은데 나는 찌고 지혜는 빠지는게 조금 신기하긴 하다.







체수분은 56.4%로 어제보다 0.8% 늘었다.







근육은 73%로 전날보다 1.1% 줄었다.







골량은 1.9kg 로 어제보다 0.1kg 늘었다.




내가 먹는 식단은 거의 정해져 있다. 이제 내가 할것은 내 몸이 원하는 만큼 만 먹고 요가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사실 요 몇일동안 계속 늦게 자서 참 피곤하다. 자고 싶다. 하지만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이 건강한 다이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임을 알기에 오늘도 요가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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