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의 첫날밤. 저희는 경주 펜션 중 "라스텔라 펜션"의 빈티지화이트방에 숙박을 했습니다.
숙박앱을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숙박앱을 통해 예약할때는 항상 후기를 확인해요. 그리고 친절하신지 아닌지부터 확인을 하게 됩니다. 펜션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사장님께서 친절하시지 않으면 가끔 기분이 안좋아질 때가 있더라구요.
경주 라스텔라 펜션은 그런거 보고 예약하게 되었어요. 사실 펜션 사장님들중 안친절한 분이 있을실까 만은, 시간을 내어 여행하는 김에 최대한 즐겁게 가려고 후기를 많이 참고하는 편입니다.
숙박앱에서 사진상으로 봤을때 예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은 거실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화장실이 있어서요. 뜨거운물 콸콸콸 잘 나옵니다. 수압 좋아요 ^^ ㅎ
청결합니다. 펜션에서 깔끔함은 당연할수 있는 것이지만, 당연한것을 잘 지키는것도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화장실 옆은 부엌입니다. 거실의 맞은편 되겠네요 ^^ 여기서 경주 야시장에서 산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분위기는 좋더라구요.
경주 라스텔라 펜션은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하나 하나 보면 평범해 보이는데 다 모와놓으니 예쁜느낌(?) 이었습니다.
경주라스텔라펜션에서도 빈티지화이트 방에 숙박하게된 이유가 바로 요 침실 때문이었어요. 사진으로도 예뻤고 실제로도 예뻤습니다.
침실 맞은 편을 보니 뭔가의 실루엣이 보였습니다. 엇 이건 몰랐던 건데 하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살펴 봤죠.
여기에 욕조가 ㅎㅎ 엇. 왜 이런것을 홍보 안하셨지? 라는 생각에 물을 틀어봤는데 안나오더라구요ㅠ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ㅠ 그래도 욕조를 보고 이 펜션을 선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내외분 정말 친절하셔요 ^^ 늦은 시간에 체크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환대 감사드립니다.
또 감사드릴께, 저희가 두고간 물건을 잘 보관해주셨어요! 이 다음날 일정으로 불국사 갔는데 불국사가서 저희가 반지를 놓고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ㅡ,.ㅡ; 바로 전화를 걸었더니 찾아주셨고 잘 보관해 두시겠다고 하셨어요. 신경써주신 덕분에 불국사, 석굴암 잘 돌아보고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
저희는 경주 라스텔라 펜션에서 만족스러운 숙박을 하였습니다. 경주 펜션을 고르고 계신다면 이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