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키즈풀빌라 추천 하는 곳 찾다가 유유리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후기 사진 보고 갔다가 실제 놀이터 실내 수영장 을 반일권으로 이용해 봤습니다. 3시간 추가해서 총 8시간 이용해 봤습니다. 키즈 풀빌라 첫인상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용해 보니 더 좋았습니다.
대전 키즈풀빌라 추천 유유리 외부모습 | 놀이터, 아지트
유유리 입구는 이런 모습입니다. 키즈풀빌라 예약 후 받은 비밀번호로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왼쪽은 건물, 오른쪽은 놀이터와 불멍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놀이터와 불멍하는 곳 사이에는 그늘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모래놀이를 하지 않았지만 놀이터에서 흙 밟고 논다고 한다면 요걸 요긴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모래 놀이터에서는 모래를 가지고 놀수 있는 각종 중장비(?)가 있습니다. 미끄럼틀 위에 조그마한 공간에는 푹신푹신한 의자와 게임기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넣지 않았지만 센과 치히로 만화책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놀 곳에 게임기가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5살 저희 아이가 거의 눈 돌아 가더라구요. 할 줄 모르는 격투 게임을 광기 어린 눈으로 조이스틱을 누릅니다. 순간에 호기심으로 뭐 그런 건 상관없는데, 문제는 그거를 거의 시간 단위로 하더라고요. 다행히 여기 있는 게임기는 아이가 접해본 요즘 식당이나 키즈카페에 있는 그런 조이스틱 게임 그런 게 아닙니다. 딱 봐도 유아들이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닌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 부분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20,000원 추가 금액을 내고 불멍을 하기로 했습니다. 불을 할 때는 오두막에 불을 꼭 켜놓고 하시길 바랍니다. 운치 있고 경관도 예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참고로 실내 입구 쪽에 바깥에서 따뜻하게 두룰 수 있는 담요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 이 키즈 풀빌라 꽤나 디테일합니다.
신발 놓는 곳에는 밖에서 놀 수 있는 각종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캐치볼이나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어요. 저희는 애들 중심으로 놀기 위해서 와서 별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내화가 많이 있습니다. 내부와 외부를 왔다갔다 하기 편하게 준비를 해 둔 것 같았습니다.
대전 키즈 풀빌라 추천 유유리 내부 모습 | 키즈풀 실내 수영장
제가 부엌 사진은 안 찍었는데요. 부엌 예쁩니다. 눈 길을 끈 건, 라면을 포함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거리 와 감성충만한 메모 입니다. 형식 적이지 않고 그날의 감성을 충분히 담은 손 편지는 보는 순간 기분을 좋게 하더라고요.
이곳은 바닥 난방이 됩니다. 저는 3월 말 정도에 방문했고요. 가급적이면 들어가자마자 바닥 난방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처음에 저희는 안 켰는데, 수영하고 샤워하러 가는 길이 좀 춥게 느껴졌었어요 ㅠ
들어가서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고요 실내 공간에 메인 놀이터는 아이들 실내 수영장과 수영장 앞에 있는 조그만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이곳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수영장은 저희 아이가 키가 100 cm가 조금 넘는데, 튜브를 끼지 않고 들어가면 얼굴이 나오는 정도입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 공간이 좁아 보였는데 실제 가서 놀아보니까 애들 2명과 보호자 2명이 들어가서 노는데 충분했습니다. 예전에 좀 더 넓은 실내 수영장이 있는데 간 가본 적이 있는데, 크면 좋을 것 같지만 함께 들어간 보호자는 정말 힘들거든요. 여기는 그냥 딱 좋았습니다. 저희는 이 수영장에서만 2시간 놀았습니다 ㅎㅎ;
저희 아이들은 저 키즈풀 앞 공간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수영이 끝나고 저곳에서 수영장 계단을 계속 왕복을 하는데, 옆에서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있는 힘껏 노는 걸로 보였거든요. 잘 자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9시에 퇴실하고 돌아가는 길에 5분 도 안 돼서 차에서 자더라고요.
실내 수영장 맞은편 문은 샤워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그곳까지 이어진 길이 타일이 깔려있어서 좋았어요. 물기 있는 상태에서 그냥 바닥으로 가면 좀 그렇잖아요. 수건은 넉넉했습니다. 화장실에는 탈수기가 있습니다. 제가 못 찾은 걸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건조대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부엌 옆쪽에는 피아노가 있고요 부엌 뒤쪽으로 들어가는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아내와 같이 보드 게임과 각종 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 안에는 LG 안마기가 있어요. 남자들이 쓰기에는 좀 작고 여성 분들이 쓰기에는 적합한 사이즈입니다. 어머님 댁에 놓아드리고 싶더라고요.
그 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아내와 같이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집중력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수영장에 있는 것처럼 막 두 시간씩 놀진 않았지만 그래도 잠깐 놀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발견했는데 처음엔 윗 칸에 게임기가 있더라고요. 제가 옛날에 소장하고 싶어 했던 미니 게임기도 있었습니다. 해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못하고 그냥 켜 보기만 했습니다.
유유리 반일권은 5시간이고 3시간 추가 구매(최대 3시간까지만 추가구매가 가능합니다.) 해서 총 9시간 이용했거든요. 시간은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는데 저희는 오후 한 시부터 저녁 아홉 시까지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열두 시부터 여덟 시까지 하려고 했는데요 요즘 아이들 자는 시간이 9시 정도이기도 했고, 불멍까지 하려다 보니 그렇게 시간을 정했습니다. 이용하고 나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만족스러운 포인트가 한 4가지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유유리 총평 4가지 추천 포인트
1. 공간이 예쁩니다.
키즈 풀빌라를 고를 때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예쁘니 안 예쁘냐인 거 같아요. 아내가 이곳을 찾아보고 저 보고 예약하라고 했던 것이어서 저 개인은 사전 정보 없이 갔거든요.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 줄 요량으로 왔는데, 와서 보니 카메라 안 가지고 온 게 쪼끔 후회되더라고요.
실내공간을 뜯어봐도 예쁘고 실외 공간만 뜯어 봐도 예쁘거든요. 그런데 이게 실내에서 실외를 볼 때와 신뢰에서 신뢰를 보는 것을 염두하고 공간을 구성하신 것 같더라고요. 저녁시간에 불멍 하는 곳(외부)에서 실내를 보면 설거지하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그림이 참 예뻤습니다. 밤에 모습도 예쁘고 낮에 모습도 예쁩니다. 저희는 아이들의 체력을 고려해서 반일권에 시간추가해서 이곳 대전 키즈풀빌라를 이용했지만 아이들이 좀 크다면 전일권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입장할 때 손편지(메모지)와 간식
제가 나이를 먹었나 봐요. 이런 게 감동이네요. 메모 내용은 전형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손글씨여서 좋았고, 간식은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사실 유유리 근처 차로 7분 정도 거리에 롯데마트가 있거든요. 거기서 일부러 부식거리를 조금 사갔는데,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추가로 가져올 거 없음
생각해 보니 여기는 추가로 뭔가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고기를 와서 요리를 해 드실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저희처럼 아이들 보느라 그냥 배달음식 시켜 먹으실 생각이시라면, 따로 뭐 특별히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영장이 튜브 다 있고요. 물에서 놀 장난감 있구요. 보드 게임같은거 있구요. 큰 애들은 오두막 위에 게임기를 가지고 놀아도 되고요. 아니면 야외 놀이기구를 이용해서 배드민턴이나 캐치볼을 해도 되구요. 어른들은 그걸 보면서 그냥 앉아서 구비 되어 있는 캡슐 커피 내려서 먹으면서 이야기 꽃 피우면 되구요. 추가로 뭔가 가지고 오지 않고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하루 종일 놀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4. 어른들은 정적으로 아이들은 동적으로 놀기
그리고 키즈풀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놀 수 있는 곳들이 식탁이나 거실 등을 중심으로 잘 보입니다. 야외에서 모래놀이 한다면 실외의자 펴놓고 앉아서 볼 수 있고요. 어른들이 한 곳에 자리 앉아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서, 대화하며 놀 수 있습니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아이들이 키즈풀 이용 할 때는 꼭 계단에 앉아 있던가 같이 들어가든가 해서 어른이 꼭 상주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대전 인근 키즈카페, 대전 근교 키즈 풀빌라 찾으신다면 유유리 추천합니다. 몇몇 지인 가족들과 프라이빗하고 하루 종일 놀 키즈카페 찾으신다면 여기 좋습니다. 입실 시간은 한 시부터 퇴실 시간이 9시까지 정말 짜임새 있게 지루하지 않게 잘 놀았었어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
장소 및 예약확인은 네이버지도에서 가능합니다.(클릭하면 이동)
카카오맵 지도상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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