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사는 지인을 오후 3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잠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있는지 찾다가 다다 어린이 체험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안박물관 내에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미세먼지 심한 날 실내만 방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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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 다다 어린이 체험관 이용 시간 및 휴일
천안박물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하절기 해당 되는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여섯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입장 시간은 종료 시간 1시간 전까지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오후5시까지, 하절기에는 오후 4시까지 입장하셔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다 어린이 체험관은 박물관 2층에 있습니다. 이곳은 계절(동절기,하절기)과 관계 없이 오후 5시까지이며 마찬가지로 종료 시간 1시간 전(오후4시)까지 입장을 해야 합니다.
정기 휴일은 천안 박물관과 닫아 어린이체험관 모두 동일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 일 이며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문을 열어요. 요즘처럼 미세먼지 심한날, 천안에 있다면 아이와 함께 한번쯤 가볼만한곳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는 인터넷 사전 접수 없이 현장접수로 이용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스빈다. 아마도 더 유명해지지(?) 않으면 주말에도 현장접수로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혹시나 걱정되신다면 전화로 문의부터 해보세요. 표시되어있기로는 학예팀041-521-2892 로 문의가 가능핟고 나와있네요.
천안박물관과 다다 어린이 체험관 관람료와 주차
이렇게 휴일없이 계속 여는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박물관은 그렇다 쳐도 다다 어린이 체험관은 돈 받아도 될것 같은데요. 저희는 토요일에 갔는데 근무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더군요.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3~4분정도) 저희가 간 2023년 4월에는 아직 한곳이 준비중이더라고요. 인터넷으로 보니 여기 미끄럼틀도 있는것 같던데, 아이들과 함께 시간보내기 참 좋을것 같아요. 천안박물관 내부에는 매점이 없지만 휴게 공간은 있었습니다. 제가 안가본 곳이 만약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면, 약간의 간식을 가지고와서 어린이체험관과 박물관을 좀더 오래 즐길것 같습니다.
아쉬운것은 주차였어요. 천안박물관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진짜 겨우 한자리 찾아 주차할 정도로 주차공간이 없었습니다. 천안박물관에 이렇게 사람들이 주말에 많이오나 하고 들어가봤는데, 차량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아마 주차장이 무료여서 이용객이 아닌사람들이 많이 주차를 한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박물관과 다다어린이체험관 유지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돈을 받고, 관람하신 분들만 주차 무료, 나머지는 주차 유료로 바꾸면 어떨까 합니다. 운영재정도 충당하고 이용객의 편의성도 높이면 좋을것 같아요. 특히 다다 어린이 체험관의 경우 주중에는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을 하기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아주 작은 비용이라도 받으면서 운영하면 장기적으로 서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안박물관과 다다어린이체험관 이용 후기
솔직히 다다 어린이 체험관만 생각하고 갔는데 박물관도 32개월 아기 눈에는 특별한 게 많았는지 의외로 잘 즐겼습니다. 천안박물관에는 천안ㅇ 옛모습을 나타내는 것들과 유적들이 전시 되어 있는데 의외 것에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천안에 소리를 찾아서 라든가 유적 물 퍼즐놀이 등 우리가 봤을 때는 일반적인 박물관과 그리 다를 게 없는데 아이의 시각으로 보니 어리는 저희도 좀 색다르고 즐겁더라구요
다다 어린이체험관에는 체험 포인트가 참 많았어요. 먼저 입장을 하게 되면 교육 여권이라는 걸 주는데 거기 스탬프를 네 개를 체험 하고 찍을 수 있게끔 해 두었습니다. (스탬프를 다 찍는다고 뭘 주진 않습니다 ^^;)
처음에 입장 하면 아이들이 입어볼 수 있는 옛날 옷들 이 구비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아들은 입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보니 다른 분들도 저희와 다를 게 없더라구요. 여자 아이들은 잘 입던데 남자 아이가 있는 거 못 봤습니다.
그 다음 맞이 하는 건 기차 입니다. 아 사람이 타고 난 뒤 5분을 기다리면 다시 기차가 운행 됩니다. 스크린은 옛 길이 나오고 첫 번째 두 번째 줄 의자는 마치 기차를 탄것처럼 덜컥 거립니다. 아이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그 다음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소였던 거 같은 데 저희 아이는 그냥 그림만 그렸습니다. 엉금편지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엽서에 편지를 쓰면 한 달 뒤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저는 참여 하지 않았습니다. 극장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그리 오래 앉아 있지 못했습니다.
이곳 다다 어린이 체험관 프로그램 중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체험시설은 바로 옛날 자동차 타는 것이었어요. 옛날 자동차를 타고 앞에서 운전을 해요 운전석에 노란색 배달을 밟으면 화면이 움직입니다 마치 내가 운전 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아주 정교하진 않지만 아이가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번 타고 내려오긴 했는데, 계속 보면서 타고 싶어하더라고요. 다행히도 사람이 얼마 없어서 3번정도 탔습니다 ^^
2층 수리하는 곳이 궁금하더라고요. 만약 다음에 천안에 또 올일이 있거나 천안을 지나가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빈다 싶으면 전 이곳 천안박물관에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하루치는 아니어도 반나절치는 되는것 같아요. 천안에 이곳 말고도 가볼만한곳이 많은것 같더라고요. 다른곳하고 같이 묵어서 하루일정으로 아이와 함께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