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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WEB/아이폰 아이패드 & KT

애플케어 플러스 vs kt 아이폰 케어 어떤 보험에 가입할까

by 아기손 2022. 12. 14.

아이폰 11 프로 기기 하나에 150만 원이 넘었어요. 물건을 험하게 사용하는 저로서는 당연히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KT 아이폰 케어 보험이 새로 나온 것을 보고 비교한 후 기존에 가입한 애플케어플러스를 해지하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왜 아이폰 보험으로 애플케어플러스가 아닌 KT를 선택했는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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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아이폰 보험을 고민하던 나의 선택은?!

 

목차

1. 애플케어플러스 vs KT 아이폰 케어 보험 다른 점 4가지

2. 아이폰을 많이 망가트릴것 같으면 애플케어플러스

3. KT 아이폰 케어 가입한 이유

 

 

애플케어 플러스 vs KT 아이폰 케어 보험 비교

애플케어플러스나 kt 아이폰 케어나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처리 자기 부담금이 같습니다. 액정 파손 수리 가격은 4만 원, 그 외 고장으로 리퍼를 받게 된다면 12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아이폰 보험을 들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수리비용을 고려하면 핸드폰(특히 아이폰)은 보험가입이 필수처럼 보입니다. 단 한 번만 리퍼를 받아도 이득이니까요.

 

제가 비교할 당시의 보험가격을 비교해보면 KT 아이폰 케어(24개월분만 납입했을때 기준)가 좀더 저렴했어요. 물론 2년 이상 가입상황을 유지하면 더 금액이 많이 나갔지만, 그건 뭐 추후에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그당시에 생각했었으니까요.

 

a/s는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리퍼 받는 서비스는 같다는 거죠. 애플케어플러스와 KT 아이폰 보험의 다른점에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점1.분실에 대한 보장이 다르다

애플케어플러스는 본인과실로 인한 액정파손과 기기파손에 대해선 보장이 가능하지만 KT 아이폰 케어의 경우 분실까지 보장이 됩니다.

 

다른점2.결제방식이 다르다.

애플케어플러스는 보험가입을 위해 최초 한번 비용을 지불하지만, KT 아이폰 보험의 경우 통신사 요금 매달 나가는 것처럼 매달 조금씩(애플케어에 비해) 나갑니다. 따라서 KT 슈퍼안심 보험의 경우 중도해지가 가능합니다. 아이폰 케어를 1년만 유지하고 리퍼 받은후 해지하면 1년 보험비용만 나가게 되는거죠. 그리고 보상한도가 다 소진되면 자동 해지됩니다. 어느 시점에 고장나서 리퍼를 받느냐에 따라 리퍼 횟수당 혜택받는 비용은 달라지겠죠. 만약 중도 해지 하지 않는다면 36개월까지 유지되다가 자동 해지하게 됩니다. 

 

KT-아이폰-보험-서비스-종료
해지환급금이 없는 KT 아이폰 보험의 중도해지

 

다른점3. 보장기간이 다르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보장기간이 2년인데 반해, KT 통신사 보험인 아이폰 케어는 3년까지 보장이 가능합니다. KT 보험은 매달 결제 구조인데, 3년까지 보장한다면 실제 보험금액은 애플케어플러스에 비해 많이 비싸지겠죠.

 

다른점 4. 수리 횟수 vs 보험금액

애플케어 플러스는 수리 횟수를 기준으로 보장을 하지만 KT 아이폰 보험의 경우 가입금액이 정해져있고 그 한도 내에서만 지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짧은기간동안 아이폰 리퍼 횟수가 많다면 애플케어 플러스가 유리합니다.

 

 

아이폰을 많이 망가트린다면 애플케어플러스가 유리함

애플케어플러스의 경우 보험 보장 기간인 2년동안 최대 4번의 수리(12개월에 2번씩)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파손이던 리퍼던 말이죠. 반면 KT 아이폰 보험의 경우 아이폰 가격에 따라 가입할수 있는 제일 좋은(?) 보험의 가격이 아이폰 케어 200, 150, 100 이 있는데, 각각 150만원, 100만원, 100만원 미만의 보험 가입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수리비용이 보험가입 금액을 넘어 설 경우 자동 보험해지 되며, 보험처리 자기부담금 외 예상치 못한 추가 수리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KT 아이폰 케어 가입한 이유 2가지

1. 분실보장

여러번 보험을 이용한다면 애플케어플러스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되지만, 한번만 파손된다고 하면 분실까지 보장되는 KT 아이폰 보험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일전에 아이폰 6를 사용할때도 한번 리퍼 받아서 동일모델을 총 4년 이상 사용했는데요. 한번정도만 리퍼받으면 될것 같더라고요. 더구나 "분실"부분은 저에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잘 깜빡이는 성격인지라 왠지 아이폰 잊어버리면 넘 가슴아플것 같았어요. 사실 아이폰 11 프로 구매했을 당시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했다가 나중에 KT 아이폰 보험을 알게 되어 해지 하고 갈아탔어요.

 

참고로 만약 아이폰을 분실할 경우 아이폰 케어 200(기기 가격 150만원 이상일때) 의 경우 자기부담금 36만원이 발생하고, 아이폰 케어 150(기기가격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의 경우 26만원, 아이폰케어 100(기기 가격 100만원 이하)의 경우 18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2.자기부담금 KT 멤버쉽포인트 결제

지금은 KT 아이폰 보험을 가입후 리퍼진행시 자기부담금 12만원중 10만원을 KT 멤버쉽 포인트로 결제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입했던 그 당시에 알아보기로는 자기부담금 전액 멤버쉽 포인트로 결제 가능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이런 점도 KT로 마음이 기우는 이유중 하나가 되었죠.

 

하지만 다시 가입한다고 하면 글쎄요. 전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할것 같아요. 제가 가입했던 3년 전 시점, 애플케어플러스의 보장 횟수는 2년간 2회였거든요(제가 가입한 후 1년에 2회, 총 4회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케어 플러스에 가입한 KT 고객이 KT 애플 as 센터를 이용할 경우 리퍼가격 12만원의 20%인 2만4천원을 멤버십 포인틀로 결제 가능하다고 합니다.(이건 이번에 리퍼받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사람에 따라 애플케어플러스가 유리할수도 있고 KT 아이폰 보험 케어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3년이 다되가는 시점에 리퍼를 받았어요. 그래도 비싼 보험 사용하고 끝나는구나 싶다가도 이제 나오는 아이폰 14를 보고 있으면 굳이 아이폰 11 프로 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있었나 라는 회의감도 듭니다. 그래도 아이폰 11 프로 현역으로 사용하기에 문제 없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아이폰 6 모델 사용 기록을 넘어보겠습니다.

 

실제 KT as 센터로 가서 리퍼받았던 후기는 바로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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