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기타를 쳐볼라고 기타교육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한동안 일때문에 손 놓고 있다가
이제 다시 쳐보고자 꺼내봤는데 아뿔싸.. 줄 끊어진것 을 깜빡하고 있었다.
한번도 안해봤던 것이라면 지레 겁먹기 마련이다.
지나가는 길에 악기 파는곳이 있길레 들어가서 물어보니
통기타 줄가는법은 아주 쉽다고 하면서 친절히 알려주시길래
도전해봤는데 정말 쉽다
통기타 줄교체 하는 방법!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통기타 줄가는법
기타줄을 고정하는 흰색 꼬다리???(검색해보니 브릿지 핀 이라고 하는것 같다 이하 꼬다리라고 하겠다.)는 악기점에서 구입했다. 꼬다리라고 말하긴 그래서, 걸려있는 기타를 보면서 요거 없어졌다고 달라고 했다. 500원이다. 전혀 비싸지 않다. ㅋ
꼬다리 를 살때는 주의하자
나는 내 기타 꼬다리 가 어떤 모양인지 몰라서 그냥 점 없는걸 샀는데..
많이 다르다.. 뭐 모양이 기타의 본질을 해치지는 않지만 기왕이면 이쁜게 낳은데;;
아쉬움을 뒤로한체 통기타 줄가는 법을 시작하자!
앗 그전에! 줄 끊어진 처참한 현장이 발견되었다.
끊어진 줄은 잘 제거해주자.
기타줄은 이전에 기타 살때 받은 줄을 사용했다.
다 갈고 나서 통기타를 치는데 장쌤이 기타줄이 별로 안좋은거 같다고 했다.
난 기타줄이 아니라 내 기타실력이 문제라고 말하며
명장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뭔가 예가 잘못된듯) 고 말했다.
기타줄 끝은 위와 같은 모양이다.
아주머니가 꼬다리에 끼면 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 한참고민하다가 위와 같이 하는 사실을 깨닳았다.
사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통기타 줄가는법을 사진 찍고 있었는데..
너무 쉬워서 좀 민망했다..
어떤것이던 하기전에는 어려워보이지만
막상하면 너무 쉬운 것 같다.
줄 끝을 적당히 넣었다.
통기타 줄교체에 관한 동영상을 찾아 봤었는데,
꼬다리를 삽입할때 딸깍소리가 나면 된다고 했다.
나는 꾹 눌러주고 했는데.. 아무리해도 딸각 소리가 안났다.
제대로 끼어진게 맞나 걱정하면서
(저 꼬다리가 퍽하고 빠지면서 줄이 끊어져서 다치면 어떡하지 라는 쓸데없는 걱정;;)
줄을 땡겨 봤는데 괜찮은거 같았다.
잘 물린것으로 보고 계속 통기타 줄갈기를 진행했다.
줄을 구멍안에 넣어준 후 줄감개를 감아준다.
이때 주의!!
줄을 바짝 당긴 상태에서 감으면 안되고,
손가락으로 한 두마디 정도?
줄감개와 줄감개 사이의 거리정도 줄 여유를 준다음
감아준다.
자 이제 통기타 줄가는법이 끝났다.
정말 쉽다. 통기타 처음 잡는 사람도 쉽게 할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 꼬다리(브릿지 핀) 한개만 사면 되었기 때문에 악기점에서 구입했지만
혹시 줄을 전부 갈생각을 할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구매해도 좋을것 같다.
줄 갈고 나서 한번 튕겨 봤다.
튜닝기가 망가져서 그냥 대충 마춰봤다.
미라레솔시미~~
1번줄만 갈았는데 나중에 통기타 줄 사서 다 줄교체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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