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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4일차 - 살빠지는 습관

by 아기손 2016. 9. 23.

다이어트 4일차 살빠지는 습관



컴퓨터에서 파일을 지울 때 한가지 안좋은 나의 습관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냥 del 키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shift+del 누르고 경고창이 뜨면 확인안하고 바로 엔터치는 습관이다. 삭제를 하면 휴지통에 기록이 남는데, 위 방법대로 하면 기록에 남지않고 바로 삭제된다. 편리해보이지만 단점은 이렇게 지워진 파일 또는 폴더는 복구가 안된다는 것. 이습관이 오늘 문제가 되었다. 사실 다이어트를 장쌤과 같이 하면서 우리 앞면, 옆면으로 매일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내가 순간 착각해서 장쌤의 앞면 사진을 모아놓은 폴더위에 커서가 올라갔을때, shift + del 누르고 엔터를 바로 타탁~ 쳤다. 이로서 장쌤의 4일치 앞면 사진은 빠이빠이 ㅡㅜ




살빠지는 습관



우리가 살이 찐 이유는 살찌우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과거의 업보때문에 현재에 고통받는 것처럼 살을 찌우는 일련의 행동들때문에 지금의 퉁퉁한 배를 만들었다. 다행히도 살찌우는 습관만 있는것이 아니라 살빠지는 습관도 있다. 장쌤과 내가 추후에 살이 빠진다면, 지금의 우리의 다이어트 행위가 모여 살빠지는 습관이 되기 때문일것이다.




살빠지는 습관 - 배고픔 유형 구별

살빼는데 중요한것중의 하나가 바로 배고픔의 종류를 잘 구분하는 것이라고 한다. 배고픔은 스트레스, 식욕, 습관으로인해 느끼는 감정적 배고픔이 있고, 진짜 몸이 배고파 하는 육체적 배고픔이 있다. 우리는 감정적인 식사를 삼가해야 한다. 진짜 몸이 배고프다고 할때, 필요한 만큼만 섭취해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을 내몸에 정착시켜야 한다.




하지만 그것도 단식이 끝나고 해야 할일 ^^; 지금은 움직이는 데 집중한다. 단식중에는 약간의 허기가 느껴진다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가볍게라도 움직이는 것이 살빠지는 습관일 것이다.










나의 몸무게는 80.1kg로 어제보다 1.4kg 감량되었다. 좋아하긴 이르다. 체지방은 24.8%로 어제보다 1.3%로 올랐다.살이 빠지긴 했지만 지방보다는 다른것들이 더 빠졌단 이야기 이다. 이렇게 수치로 정리를 하니 좀 더 다이어트 욕구가 자극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 살만 빠진다고 해서 성공적인 다이어트라고 할수 없다. 지방이 빠져야 좋은 다이어트라 할 수 있다. 꾸준히 체지방을 없애기 위해 행동을 하고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 두어야 겠다.







체수분은 55%로 어제보다 1% 낮아졌다.







근육은 71.3%로 어제보다 1.2% 줄어들었다.







골량은 어제보다 0.1kg 줄었다. 체지방,체수분, 근육은 %라 이해가 가는데, 골량은 절대치인거 같은데.. 들숙 날숙 하는게 신기하다. 뭐 저울이 잘못되었겠지...







장쌤의 몸무게는 46.2kg로 0.6kg 줄었다. 그러나 체지방은 26.7%로 1.7% 증가되었다.







체수분은 53.7%로 어제보다 1.2%줄어들었다.







근육은 69.5%로 어제보다 1.4% 줄어들었다.







골량은 1.8kg 로 어제보다 0.1kg 줄었다. 골량이 처음 잴때보다 0.2kg 줄어들었다. 이 추세라면. 장쌤은 18일 후면 뼈가 없어지는.... ㅋㅋ;;; 저울을 크게 믿지는 않지만 괜히 걱정된다. 다이어트 하는 것은 좋지만 건강을 해치는 것은 좋지 않다. 잘 체크해봐야 겠다.




예전에 단식을 했을 하고 몸무게가 총 10kg 이상 감량 되었지만, 안좋은 습관(야식,그리고 한잔의 술?; ㅎ) 때문에 다시 몸이 불었다. 그래도 단식, 보식을 잘해서 그나마 몸이 덜 불었다고는 하지만 "습관의 무서움"을 절감했었다. 이번 다이어트 기간동안에는 살빠지는 습관으로 내몸을 길들여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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