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여서 아내와 잠깐 시간이 났습니다. 코로나 말미에 정말 오랜만에 극장을 방문했는데 오마나 세상에, 제가 너무 보고 싶어 했던 닥터 스트레인지 2 -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상영을 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내가 이전 내용이 잘 기억 안 난다고 해서 그전날 유튜브로 열심히 복습하고 닥터 스트레인지 2 보러 갔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2 쿠키 영상은 2개 - 2번째는 안 봐도 될 듯
후기를 말하기 전에 먼저 공유합니다. 마블 영화는 항상 쿠키영상이 2개씩 있죠. 닥터 스트레인지2 쿠키 영상 역시 2개입니다. 다만, 첫번째 쿠키 영상은 뭔가 그 다음 내용을 암시하는 듯 하지만,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나오는 2번째 쿠키 영상은 영화 내에서 일부와 연관지어 코믹하게 풀어내려고 한 내용으로 굳이 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의미가 없습니다. ^^ 그냥 첫번째 쿠키 영상만 나오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아내에게 영화에 대해 이런 저런 설명하느라고 엔딩크레딧 올라가는 동안 기다리는 느낌 없이 있었어요 ㅎ
닥터 스트레인지2 극장에서 봐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극장을 가봅니다. 참고로 저는 티브이는 없지만 맥북 소유자로서 (후훗) 빵빵한 소리와 깔끔하고 선명한 화면으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의 OTT를 잘 즐기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요. 극장은 다르네요. 아내가 살짝 추워하는 것 빼고는 너무 나 만족스러운 환경이었습니다. 어느 자리가 좋은 자리인지 까먹어서 다시 검색해보고 갔네요 ㅎㅎ 참고로 저는 f열 가운데로 갔습니다. 좋은 자리였습니다. ㅎㅎ마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극장에서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닥터 스트레인지2 후기
이게 참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글이 잘 안 써지네요ㅠ 저는 마블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코믹스까지 챙겨보진 않았지만 유튜브에 마블 세계관 멀티 유니버스에 대한 내용에 대해 올려주신 것을 즐겨 봤었기 때문에 이해가 다 되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제가 알고 있는 다른 것(?)과 연결되는 느낌도 들어 좋았고요.(이렇게 밖에 표현 못하겠습니다ㅠ) 다만, 아내의 경우 저 때문에 마블 유니버스를 접하고 열심히 재미있게 따라오긴 했지만 마블 코믹스 캐릭터를 다 아는 것은 아니어서요. 충분히 재미있었지만 더 즐기지 못해 아쉽다고 하네요.
이전 마블 영화를 보지 못했다면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 담고 있는 재미를 100%다 즐기지 못하는 것 많은 분명합니다. 전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있는데요. 나오면 다시 한번 봐봐야겠어요.
영화 리뷰 참 제 생각을 옮기고 싶은데 이게 안 해본 터라 잘 안되네요. 앞으로 문화콘텐츠를 즐기면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 게 스포 없이도 좋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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