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신청을 하라는 내용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거라서 검색을 해보니까, 대전에 사는 사람의 자녀라면 만 3세(생후 36개월까지) 매달 30만 원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출산율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에서 낸 정책으로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이미 9월 중순에 하겠다고 발표를 했었네요. 저는 문자 받고 알았어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의 신청조건과 신청방법, 그리고 제출서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신청조건 (대상자)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받기 위해선 일단 아기가 수급 대상자여야 합니다. 36개월 미만인 아이들로 19년 2월생부터 21년 12월 생까지 네요. 다른 양육수당처럼 나중에 소급 적용해서 받을 수 있는 항목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중 한 명이 대전시에 거주해야 하네요. 거주를 판별하는 기준은 주민등록이 대전시 내에 6개월 이상 있어야 하는 것으로, 양육기본수당의 대상이 되는 아이와 동일세대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대전에 살면서 아기 기르고 계신 분들이라면 대상자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신청기간 및 신청방법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신청기간은 21년 12월 27일부터 1월 14일까지 입니다. 지금은 처음 시작하니까 이렇게 신청기간을 설정하지만 나중에는 상시 접수로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신청방법은 아직 전산화가 된 거 같지는 않고요. 살고 있는 동을 담당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아기가 태어나 출생신고 및 각종 수당(아동수당, 영아 수당)을 신청하신다면 당분간은 온라인으로 하지 마시고 직접 행정복지센터 가시는 게 편할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제출서류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의 제출서류로 안내받은 것은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부(또는 모)의 명의 통장 사본, 신분증입니다. 신분증과 통장사본만 챙겨서 행정복지센터에 가고 나머지 제출서류는 거기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나중에 해보고 글 올릴께요 ㅎ) 통장사본은 꼭 복사본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뽑아가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온라인 전용 통장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관련해서는 이전에 제가 작성해 놓은 농협 통장사본 인터넷발급방법을 참고하세요 (다른 은행들도 과정은 비슷할테니 참고가 되실꺼에요.)
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기로 했어요. 보내게 되면 양육수당(2022년부터 영아수당으로 바뀐다고 합니다.)이 보육료로 전환이 되면서 못 받게 되고요. 아동수당 10만 원만 들어올 줄 알았는데요. 대전형 양육기본수당때문에 매달 40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생각보다 이런 돈 저런 돈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지원된 금액은 아이를 위해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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