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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16인치 2021 구매하려는 3가지 이유

by 아기손 2021. 9. 15.

2021년 9월 15일 새벽 2시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있죠. 제가 고대하던 맥북프로 16인치 드디어 나온다는 말이 많은데요. 저는 이날을 간절히 기다려왔습니다. 아내에게 맥북프로 구매를 이미 동의받았었죠. 저에게 맥북 프로 16인치가 필요한 이유, 과연 저는 어떻게 아내를 설득했는가에 포인트에 맞춰 글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이 세상 모든 남편들에게 바칩니다.)

 

애플-신제품-발표
2021년 9월 15일 새벽 2시에 애플 이벤트 발표

 

 

맥북 프로 16인치 2021을 구매하려는 이유 - 기존 노트북 무선랜 사망

제 짐 하나 편히 놓을 수 없는 집구석에 멀쩡한 노트북이 2대가 있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hp 노트북으로 2017년에 8월에 구매한 게이밍 노트북이었습니다. 낙하 실험을 통해 한번 힌지가 부서 졌지만 프랑켄슈타인 수리를 통해 부활해서 2021년 9월인 지금까지 만 4년간 잘 사용해왔습니다. (힌지 수리 후기는 여기를 클릭)  

 

하지만 저의 맥북 프로에 대한 갈망이 너무 컸나 봐요. 잘 사용하던 노트북의 무선랜이 되었다 안되었다 합니다. (훗훗) 노트북을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작성하지 못하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들.. 효율을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 이런 비효율적 상황들은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마침 애플 신제품 발표가 목전에 왔습니다. 고민할 것 없습니다. 이제는 정말 구매할 때입니다. 

 

하지만 기존 노트북이 망가진 것이 맥북프로를 구매할 이유와 연결되지는 않죠. 다른 윈도우 pc도 있으니까요. 만약 여러분의 아내분이 전자기기를 잘 아신다면 이 부분에 태클이 들어올 수도 있지만, 다행히 저는 스무스 (like butter) 하게 넘어갔습니다.  평소 애플 제품에 대한 맹목적 찬양(스스로를 앱등이라고 부르는 것을 서슴지 않는.. 등)을 은근하고 주기적으로 해왔는데 이것이 유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왜 윈도우 노트북이 아닌 맥북인가?!

그렇다면 아내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저에게 맥북프로가 필요한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습니다(구매 결정을 하고 생각한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가 맥북 프로를 구매하고자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인 중에서 맥북프로 사용하시는 분을 봤는데, 그냥 열어서 바로 사용하더군요. 딜레이 시간 없이 바로요. 짬짬이 노트북을 써야 하는 입장에서는 저에게 유용할 것 같더군요. 특히 공간 문제로 집에서도 사용할 때만 노트북을 꺼내는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m1 맥북이 나오면서 배터리 성능 시간이 향상된 점은 노트북 전원선을 가끔만 연결하면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네요.

 

 

 

애플 생태계에 매료(?)된 것도 맥북프로에 마음이 기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기존에 아이폰 프로 11과 아이패드 에어 4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맥북의 사용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활용도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패드와 맥북의 조합이 꽤 기대돼요. 아이패드를 맥북 프로의 확장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더군요. 그리고 프레젠테이션할 때 어떤 분이 사용하시던데, 맥북과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꽤나 인상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하더군요. 또 지인 중 한 분은 zoom으로 수학 과외를 진행하는데 맥북과 아이패드를 연동해서 만족도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고요.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을 에어드롭을 통해 아이패드에서 루마 퓨전으로 편집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파일 옮기는 게 정말 편해요. 맥북 프로에도 이렇게 옮길 수 있다면 정말 작업하기 편하겠네요. 

 

 

 

알겠다. 그런데 왜 맥북 프로 16인치인가

지인이 정곡을 찌르더군요. 제가 하려는 것은 맥북 에어 m1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고요. 네 맞습니다. 사실 저도 그 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렸어요. 맥북 프로 16인치 2021년 형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거든요.

 

맥북-프로-16-2019-가격
인텔 맥북 프로 16인치 가격

 

맥북프로 16인치 2021년 버전이 이전에 출시되었던 인텔 맥북프로 16인치 초창기 출시 때와 가격이 같다면, 300만 원이 넘어가는 적지 않은 금액이잖아요. 거기다가 애플케어플러스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파이널 컷 프로까지 구매를 하면 거의 4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입니다.(노트북 하나가 말이죠)  부담스러운 가격에 차라리 맥북 에어 m1으로 넘어가는 것이 더 경제적이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집에 노트북과 연결할 모니터 하나 두기 힘든 상황에서 메인 pc를 13인치나 14인치를 사용하고 싶지 않아요. 데스크톱 모니터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택지 중에서는 가장 큰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어요. 그게 아무래도 제 목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맥북 프로 16인치 2021이 직전 인텔 cpu 16인치와 동일한 램 구성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맥북 프로 16인치 기본형의 메모리는 16gb부터 시작할 거예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도 16gb인데.. 아무리 m1x 성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다다익램 아니겠습니까. 13인치나, 14인치 구매해서 램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그냥 맥북 프로 16인치 기본형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애플의 램 업그레이드 비용은 왜 이리 사악한지 .ㅠ)

 

 

만약 맥북 프로 16인치를 구매하게 되면 쿠팡에서 구매할 것 같아요. 애플 공홈이 아닌 곳에서 편하게 환불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인 것 같고,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할 것이며(애플케어플러스도 함께 구매하면 이것 역시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겠죠?) 왠지 사전 예약할 때 할인 이벤트를 할 것 같거든요. (아이패드 에어 4도 처음에 사전예약 구매할 때 정가의 10% 이상 할인받았거든요. 왠지 이번에도 그런 거 비슷한 거 하지 않을까요? ㅎ)

 

쿠팡 링크 남겨둡니다.  맥북 프로 16인치 관심 있는 분들은 특히 사전예약 기간에 꼭 꼭 확인해보시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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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1시 30분 현재 애플 스토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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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현재 아이클라우드 2tb를 사용하고 있는데, 맥북 프로를 구매하면서 이 것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사용안해보신 분들은 무료나, 제일 저렴한거 한번 사용해보세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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