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4세대 가격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보고 흔들리는 내마음

 

아이폰 11 pro를 구매했었습니다. 핸드폰이 오래되서 바꾼것도 있지만 보다 큰 그림을 위해서 구매한거에요. 바로 맥라이프를 구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내무부장관(아내)과 협상을 통해 올해 맥북 16인치를 사려고 했으나 1년 연기되어 내년으로 약속을 받아놨습니다. 무슨 올림픽도 아니고 연기를... 이게다 코로나 19 때문 ㅡㅜ..

 

뽐뿌를 저지하기 위해 한동안 애플 제품은 검색도 안했었는데, 제 마음을 해킹한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오늘 아침 애플의 신제품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바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가격

 

3세대 까지는 무조건 아이패드 프로보다 맥북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아이폰 11 프로를 써보고,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변화(특히 매직키보드)를 보고 급 관심이 생기더군요.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가격과 맥라이프를 꿈꾸는 제가 왜 맥북 대신 아이패드 프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가격

아이패드 프로 4세대만 샀을때의 가격과 제가 구매하고 싶은 구성품을 합한 가격(요 가격은 포스팅 하단에 있습니다.)을 포함해서 말씀드릴께요.

 

아이패드 프로. 영롱 하쥬?

 

아래 표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와이파이 버전의 가격입니다. 셀룰러 버전은 해당가격에 +20만원 하면 됩니다. 

 

용량	11형 디스플레이	12.9형 디스플레이
128GB	1,029,000원	1,299,000원
256GB	1,159,000원	1,429,000원
512GB	1,419,000원	1,689,000원
1TB	1,679,000원	1,949,000원

 

두 모델 모두 128GB와 256GB의 가격차이가 13만원입니다.

256gb 와 512gb의 가격차이, 그리고 512gb와 1tb 의 가격차이는  26만원씩 차이가 납니다. 기가 막히게 해놨네요.

 

512GB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럴거면 26만원 더주고 1TB를 구매해야 하나.. 고민하게만드는 애플... 애플이 이런거 참 잘하는거 같아요 ㅠ

애플케어플러스 가격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아니 애플의 제품을 구매한다면 필수로 구매하며 좋을 "애플케어플러스" 가격도 고려해 봐야죠.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애플케어플러스의 가격은 149,000원 입니다. 보험은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휴대성이 강한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파손의 위험이 늘 따라다니기 때문에 4세대 가격을 고려할 때 이건 무조건 포함하시길 바랍니다.

 

애플 펜슬 가격

필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경우에는 애플펜슬도 구매해야 겠죠. 그간 애플펜슬은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애플 홈페이지를 봤지만 자세히 보지 않았어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급 관심이 생기면서 이제서야 애플펜슬 1세대와 2세대를 유심히 봤습니다. 

 

애플펜슬	가격
1세대	119,000원
2세대	165,000원

 

애플펜슬 호환되는 거에 대해선 좀 헷갈리더군요.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팬슬 2세대의 경우 12.9형 아이패드 프로 3, 4세대에 적용이 되고, 11형 아이패드 프로 1,2세대에 적용된다고 되어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1형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한 것들이 있더라고요.

애플 공홈에 나와있는 애플펜슬 호환 기기

 

애플 홈페이지가 잘못되어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패드 프로 1세대, 2세대는 애플펜슬 1 사용이 가능하고 3세대 4세대는 애플펜슬 2세대를 사용가능한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관심을 안가졌던 이유가 제가 필기를 잘 못한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그림에 소질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아이패드 프로라면 이미지가 좀 그림을 잘 그리는 살마, 글씨가 예쁜 사람이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다른사람이 라면 모를까 제가 사용한다면 생산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었습니다. 4세대를 구매한다고 해도 애플펜슬은 구매 안할꺼에요.

 

이랬던 저에게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엄청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이유는 바로 애플에서 새롭게 내놓은 키보드 "매직키보드" 때문입니다.

매직키보드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관심이 생겼다.

애플에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출시하면서 전면에 걸었던 슬로건(?) 이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매직키보드의 존재인 것 같습니다.

 

 

왜 내 맘을 흔들어

 

저는 애플의 강점이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생각해요. 소프트웨어아 애플기기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킵니다. 애플이 맥북, 아이패드 프로 등을 통해 앞길을 제시하면 그것에 발 맞추어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따라간는것 같아요. 제가 아이패드프로가 어 괜찮네 라는 생각을 들게 했던 것이 아이패드 전용 OS 가 나오면서 부터였고요. 아이패드에 맞추서 프로그램이 개발 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정보는 유튜브에서 ㅎㅎ)

 

 

매직키보드는 아이패드를 노트북과 경쟁하게 만드는 도구인것 같아요.

 

매직키보드의 등장은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키보드를 잘 활용할수 있게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봤어요. 맥북의 트랙패드는 마우스를 완전히 대체한다고 하는데, 아이패드의 트랙패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제가 구매했던 어플 "루마퓨전"의 사용성도 좋아질것 같아요.

 

 

맥북대신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뽐뿌를 만든 루마퓨전 앱

아이폰 11 프로에 루마퓨전이란 동영상 편집 앱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보니 정말 좋은 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맥북을 사려고 하는 이유가 파이널컷프로를 사용하기 위해서 였는데, 주 편집이 컷편집일 가능성이 높은 저에겐 루마퓨전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에 영상만드려는 입장에서 굳이 파이널컷까지 필요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거죠. 

 

루마퓨전을 사용해서 영상을 편집을 해봤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아이폰 11 프로로 루마퓨전을 사용하면서 단점이 있다면 화면이 작아서 터치하기 불편하다는 점과 타이핑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맥북 없이 저의 이러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제 다음 컴퓨터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로 충분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폰 11 프로에 있는 루마퓨전으로 편집해 업로드한 영상입니다. 프로그램은 정말 좋은데, 화면이 작아 손으로 터치가 어려운 점과 자막넣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아내에게 어필해서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서 해보려고 했는데, 힘듭니다. 아이패드 사고싶다

 

매직키보드의 가격은?

	11형 디스플레이	12.9형 디스플레이
매직키보드 (예상)가격	389,000원	449,000원

 

이 가격은 제가 애플 공홈에서 봤던 것 같은데요. 캡쳐하려고 다시 찾아 보니 안나오더군요. 애플측 실수로 나온것이던가 제가 헛것을 봤거나 둘중 하나인데요..  뉴스기사를 찾아보니 미국기준으로 11인치용은 299달러 12.9인치 용은 349달러합니다. 환율이 오른걸 감안하면, 이 가격이 맞지 싶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니까요. 낮춰줘요 팀쿡형..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 버전에 관심있는 이유는

KT에서는 데이터 쉐어링 2대는 무료

KT에서 가족결합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 둘중에 한명은 5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인터넷 1회선 무료사용이 가능한데 제가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온 요금제가 3GB(4만9천원), 100GB(6만 9천원), 무제한(8만 9천원) 이렇게 3개가 있거든요. 100GB를 사용하는데 실제 사용하는 용량은 매달 10GB 정도 사용하고 많이 사용해야 20GB 사용합니다. 남아있는 데이터를 버리긴 아까운데 아이패드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하군요.

 

 

KT LTE 데이터 쉐어링

아이패드 프로는 일반 노트북 보다 휴대성 측면해서 확실히 좋으니까요. 여행중, 이동중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놀기 좋은것 같아요! 20만원만 더주면 아이패드 프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촬영"도 가능하다.

맥북말고 아이패드프로에 더 관심이 생기는 것은 맥북과 차별되는 장점이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신기술인 LiDAR스캐너와 증강현실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사용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부분은 제외하고 제가 당장 괜찮다고 생각한 부분은 맥북과 달리 촬영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튜브용 영상 촬영은 아이폰 11 프로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에 여차 해서 한대가 더필요하면 급한대로 아이패드를 촬영용으로 사용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북은 그렇게 못하잖아요)

 

유튜브 보면 아이패드와 맥북프로의 4k 랜더링 속도를 비교하는게 있는데 아이패드 프로 속도가 맥북못지 않게 빠르더군요. 단순히 컷편집 정도를 위주로 하는 정도라면, 촬영도 가능한 아이패드 프로가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구매했을 때 가격은?

 

제가 원하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구성은 512GB + 애플케어플러스 + 매직키보드 입니다. 루마퓨전을 활용한 영상편집을 할때 애플펜슬이 편할것 같지만, 왠지 매직키보드로 커버가 될듯 해요. 저한테는 딱 이구성이 좋은듯합니다.

 

11형 디스 플레이와 12.9형 디스플레이 중 어떤것이 좋을지는 아직 모르겠더라고요. 나중에 유튜브검색해서 간접체험을 통해 결정해보도록 하죠.

 

	11형 디스플레이	12.9형 디스플레이
512GB (셀룰러 버전)	1,619,000원	1,889,000원
애플케어플러스	149,000원
매직키보드 (예상)	389,000원	449,000원
총 가격	2,157,000원	2,487,000원

 

총 가격을 계산해보니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슬로건(?)이 의미시장하게 다가옵니다.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라면서 가격은 컴퓨터를 넘어선듯.. 애플이 그렇죠 뭐

 

하지만 맥북프로를 살려고 마음먹었기에 그거에 비하면 저렴합니다 핫핫 (이것이 바로 정신승리!ㅡㅜ)

 

맥북프로 16인치 기본형(3,190,000원) + 파이널컷프로(영상편집프로그램_369,000원) + 애플케어플러스(애플보험_3년짜리_비쌈_449,000원) 하면 총 가격이 4,008,000원... 입니다. 13인치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거 보다보면 16인치 사고 싶어지거든요.

 

저에겐 내년에 맥북 프로 16을 사느냐, 아니면 올해에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사느냐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겠네요. 후자의 경우 아내와 또 협상을 해야하지만요. 유부남들이여 화이팅 ㅠ! 

 

HP 노트북의 힌지를 최근 수리하면서 노트북이 아직 쓸만하다고 느끼고 있고, 맥북을 영상 편집용으로만 구매하기엔 좀 아까운 측면도 있어서 내심 프로 4세대를 구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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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4세대 한국 출시일?

아직 한국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매직키보드가 5월중에 출시예정이라고 하니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출시일도 얼마 남지 않았나 싶네요. 해외에 출시되고 그다음에 국내 출시가 이루어질텐데요. 그사이에 유튜버 분들이 후기를 좀 올리면 그거 보고 결정해야 겠어요. 만약 구매하게 되면 그때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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