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 단식 다이어트 시작

다이어트 3일차 단식 다이어트 시작

벌써 다이어트 시작 한지 3일차, 오늘부터는 단식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단식은 7일간 할 예정이다. 대전 금원요가에서 코칭해주는 단식은 그냥 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엑기스를 먹으면서 하기 때문에 공복감이 없다. 배는 고프지 않다. 하지만 매일 먹던 밥을 안먹는 것이어서 그런지 습관에서 비롯된 허전함이 있다. 음식이 아닌 다른것에 집중해야 겠다.

단식을 하게 되면 장점이 하루 생활 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하루일과중 식사시간이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단식은 하루를 2시간 정도 더 늘리게 하는 효과가 있는것 같다. ^^

장쌤도 나도 오늘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무사히 단식을 마무리 했다. 오늘 하루종일 식물엑기스를 희석시킨 물 2리터를 사진에 보이는 것 만큼 먹었다. 그리고 오늘 요가원을 가서 운동을 했는데, 원장선생님이 단식할때 유의할점, 팁 같은것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단식중에는 체온이 덜어지니까 하루에 두세잔은 물을 따뜻하게 먹어라. 하루에 20분 정도는 까발라바띠(정뇌호흡)을 하라.. 등 나에 상황에 맞게 알려주셨다. 단식을 잘하면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몸 이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하면 몸이 안좋아질수도 있다. 잘 모른다면 가급적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것을 추천한다.

요가를 다녀와서 남은 밥(?)을 마신다. 달달하니 맛괜찮다. 내일, 내일 모래 먹을것까지 미리 식물엑기스를 희석시켜 놓았다.

단식 다이어트는 1일차!

몸무게는 81.5kg 로 어제보다 0.1kg 감량되었다. 실망하진 말자 체지방은 23.5%로 1.3% 감량되었다. 사실 내가 이 체중계를 그리 믿지는 않는다. 그날 숫자에 연연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추이를 살펴보면서 지방을 태우는데 집중해야 겠다.

나의 체수분 56%로 어제보다 1% 상승하였다.

나의 근육은 72.5%로 어제보다 1.3% 늘었다.

골량은 어제보다 0.1kg 늘었다. 골량은 변할일이 없을텐데.. 그냥 상황에 따라 체중계가 측정하는데 있어서 편차가 있다고 생각해 본다.

장쌤의 몸무게는 46.8kg로 0.9kg 감소되었고, 체지방은 25%로 0.6% 줄어들었다.

체수분은 54.9%로 0.4% 늘었다.

근육은 70.9%로 어제보다 0.5% 늘었다.

골량은 1.9kg 로 어제보다 0.1kg 줄었다.

블로그를 매일 작성하는 것도 일이다. 졸려 죽겠다. 하지만 블로그에 다이어트 일기를 올리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 꾹 참고 써본다. 몸을 축 늘여뜨려놓고 싶어도 저녁에 몸무게 및 체지방 측정할 생각에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된다. 단식을 하는 와중에도, 더 나아가 다이어트 가 끝나는 그날까지 매일 블로그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