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 효소 다이어트의 핵심은

다이어트 7일차 효소 다이어트의 핵심은 운동이다.

다이어트 5일차(금요일)에 몸무게를 재고 2일이 지난 오늘! 부푼 마음으로 몸무게를 쟀는데, 0.6kg 만 빠졌다. 2일만에 재는 것기 때문에 많이 빠졌으리라 기대하면서 쟀는데 생각보다 덜 빠졌다. 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봤다. 잠깐의 생각 후 내린 결론, 문제는 운동이었다.

효소 다이어트의 핵심은 운동 (인 것 같다.)

생각해보면 평일동안에는 요가원에서 한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였다. 요일, 시간에 따라 프로그램이 조금 씩 다르고 운동 강도도 약간씩 달랐지만, 꾸준히 해왔다.
반면 주말동안에는 운동을 하지 않았다. 천일농장에서 잠깐 일을 하긴 했지만, 약간 어지럽기도 하고 해서 오래 하지는 않았다.

과거의 행위는 쌓여서 오늘의 나로 드러난다. 주말동안에 생각도 많이하고 마음도 많이 정리했고 나름 알차게 보냈지만, 효소 다이어트를 얼마나 잘했냐는 기준으로 봤을때는 그리 잘 보낸것은 아니다. 다이어트 기간중에는 좀더 다이어트에 매진을 했어야 했는데, 지나고 보니 아쉬운 점이 있다.

이제 내가 할수 있는것은 오늘 나의 행동을 조금 씩 쌓아 성공적인 미래를 만드는것, 다이어트 기간중에 성공적이란 역시 목표했던 수치를 달성하는 것일듯 하다. 체지방이 많이 줄어쓰면 좋겠는데 20% 정도만 달성을 해도 매우 만족할 듯.

나의 몸무게는 79.1kg로 금요일 보다 0.6kg 감량되었다. 체지방은 24.2%로 2일 전보다 0.2% 줄어들었다. 다이어트 1일차의 통계와 오늘 7일차의 통계를 비교해보니 몸무게는 5kg 가량 줄어들었는데, 체지방은 0.6% 줄어들었다. 체지방이 조금씩 빠지고 있지만, 몸무게가 빠지는 속도만큼은 아닌것 같다. 효소 다이어트 기간중에 운동을 하면 그냥 운동을 할때보다 운동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한다.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좀더 활동량, 운동량을 늘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체수분은 55.5%로 금요일보다 0.2% 높다.

근육은 71.8%로 금요일보다 0.2% 높아졌다.

골량은 3.1kg 로 금요일 보다 1kg 낮다.

장쌤 몸무게는 45.2kg 로 금요일에 비해 0.6kg 줄어들었다. 체지방도 줄었다. 24.5%로 전날에 비해 1.8% 줄어들었다. 2일만에 이렇게 빠지진 않았을것 같고 아무래도 측정 오류가 있었던것 같다. 내일 부터는 좀더 정확하게 확인해서 재도록 해야 겠다. 장쌤의 경우 7일전과 비교하여 몸무게는 3kg 가량 감량되었고, 체지방은 1.3% 감량되었다. 장쌩의 경우 나보다는 좀더 추이가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비전문적 사견임) 내가 좀더 분발해야 겠다.

체수분은 55.3%로 금요일보다 1.6% 늘었다.

근육은 71.5%로 전날보다 1.6% 늘어났다.

골량은 1.8kg 로 동일하다. 장쌤의 경우 다이어트 통계치가 왠지 들쭉 날쭉한 느낌을 받는다. 측정의 오류라는 판단이 든다. 앞으로 제대로 잴 수 있도록 해야 겠다.

오는 화요일은 효소 단식 7일 차로 단식은 마무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효소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다!. 지금은 절식의 단계라고 한다면 다음에는 회복식의 단계에 들어간다. 단식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음식을 예전처럼 먹는것이 아니라 해독주스와 야채 과일등을 먹으며 조금씩 탄수화물을 늘려 나가게 된다. 지금까지의 7일은 그런데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의 7일도 이와 같으면 곤란하다. 좀더 분발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