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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당일배송 체험 후기 in 대전 인터파크도서 당일배송 체험 후기 예전에는 이용을 했으나 나이먹으면서 점점 서점이 편해지더라.학원에서 컴퓨터를 배우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터넷이 더 저렴한지라간만에 인터파크에서 구매를 했다. 인터파크 당일배송이 도서는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지만실제로 체험해보니 어안이 벙벙아침에 주문하고 저녁에 받아보니(원래 오후 3시쯤 옴. 관리실에 맡겨두고 저녁 6시에 찾음) 그 위력이 새삼스럽다. 아마 외국에서 이것을 보면 WOW!를 연발할듯. 이런것 보면 참 우리나라 택배시스템이 얼마나 잘되어있는지 알수 있는것 같다.파주에서 출발해서 대전으로 당일배송이라니책도 거의 10% 할인에 포인트까지..진짜 서점 갈일이 별로 없어진다... 하루정도 여유를 두고 구매를 한건데, 당일 도착HTML/CSS 책도 학원에서 구매하.. 2015. 12. 28.
착각은 짧고 오해는 길다 착각은 짧고 오해는 길다. 오늘 저녁 버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퇴근시간의 버스는 항상 만원이다. 비가 오니 다들 우산을 들고 타서 습도가 올라가고 불쾌지수도 따라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짜증난다고 사람이 줄어들진 않는다. 서서 탈것을 염두하고 있었는데, 정말 운 좋게도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젖은 우산을 들고 있기 모해서 바닥에 두었다. 약간 기울여 두었는데, 안좋은 교통상황에 몇번의 급정거가 발생했고, 내 우산은 앞자리로 넘어가게 되었다. 난 창가 쪽의자에 앉아있었고, 사람들이 빡빡했기 때문에, 난 내 우산을 집어 올수 없었다. 행여나 누가 집어가진 않겠지 하면서 그냥 앞쪽을 주시하고 있었다. 한참 후 내 앞쪽에 있던 할아버지가, 일어나셔서 버스에서 내리려고 하시는데, 우산을 묘하게 숨기시는것 같.. 2015. 11. 26.
하기 싫다. 계획의 쳇바퀴를 만들어 놓고, 그곳을 디딘 순간 어지러워지는 나자신을 발견했다. 활자를 보면 어지럽다. 내가 좋아하는 책냄새도 역겹다. 핸드폰을 봐도 어지럽다. 그렇다. 하기 싫다. 지난 5년 힘들었던것은 인정. 남들이 봐도 인정하리라는 것은 인정. 하지만 지금부터의 행보는 결과로 인정받을수 밖에 없다. 알면서도 쉽지 않다. 가만히 앉아서 미드나 때리는 전파의 노예가 되기도 쉽지 않다. 머리가 아프다. 하기 싫다. 5년동안 키워온 어둠이 나를 집어삼키고 있다. 과거의 일에 종지부를 찍은지 일주일. 마침표를 세겨놓았다고 주위에 선포했지만, 난 아직 과거라고 명명한 시간이 만들어놓은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물의 파편, 쓰레기 같고 폭력적인 잠재되어있는 어두운 내면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쓰는 것은, .. 2015. 11. 10.
걸어서 국토종단, 커플 국토대장정 가능할까? (Dream. Love & Free _ 러브앤프리) 여자친구랑 전화는 항상 오늘의 근황 토크로 시작된다. 오늘 무슨일이 있었네, 저런일이 있었네.. 등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어쩌다가 "하고싶은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무심결에 내가 예전에 하고싶었는데, 하지 못했던 "걸어서 국토종단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국토대장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나도 막연하게 하고싶지만 "못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이야기 했던것 같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우와 재미있겠다!", "하고싶어", "멋진생각이야" 라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이어서 구체적인 시기 이야기도 하는거다. "내년 즈음이 좋겠어~" "신혼여행으로가자~" 라고 이야기 까지 나오자 나는 내가 이전에 국토종단을 하지 못했던 "현실적인 이유"를 이야기를 했다. 밥은? 경비는? 비가오.. 2015.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