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오일 백스위치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 알아보기

지인 추천으로 간 자동차 정비소에서 안내해준 엔진오일 교체주기(7000km마다 한번 교체 권함)가 지났습니다.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비용만 생각하고 갔는데, 역시나 이런저런 문제가 있더군요. 백스위치와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도 발생했습니다. 교체를 진행했던 이유와 교체 시 발생한 가격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비용

최저가를 지향하는 저는 예전에 직접 엔진오일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공임비만 주고 교체를 진행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의외로 번거롭고 생각보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제 기억에 자동차 엔진오일을 한통에 6 리터 하는 것을 구매했는데, 실제 사용한 것은 5리터, 남은 1리터 처리도 애매하더라고요. 그리고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보통 에어크리너 오일필터도 같이 교환해줍니다. 이것도 따로 사가서 하는 것도 참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카센터에서 교체합니다. 전 전 엔진오일 교체할 때는 7만 7천 원이 나왔었고요. 이전에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비용은 7만 원이 나왔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교환을 했네요.

 

엔진오일 교체시기는 5000~1만km를 보통 이야기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1만 킬로 주행하고 갈았습니다. 시기를 따져보니 10개월 만에 엔진오일을 교체했더라고요. 그런데 역시나 이번에는 오일 교체만으로 끝나지 않더군요. 엔진오일이 세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위치는 백스위치였다고 합니다.

 

 

백스위치 교체비용

백스위치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후방 스위치라고 하더군요. 어쩐지 정비가 끝나고 차를 빼면서 자동차 정비 사장님께서 직원분에게 후방등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보라고 했는데, 그게 백스위치가 올바르게 잘 교체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네요. 후방등은 잘 나오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엔진오일이 이 쪽을 통해 누수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스위치에서 엔진오일 누수 / 헌것 줄께 새것 다오

사장님께서 자동차 밑을 보여주고 또 백 스위치를 저에게 보여주면서 엔진오일 누수를 설명했어요. 그렇군요라고 하면서 넘어갔지만 사실 제가 뭐 알턱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런 건 줄 알아야죠 ㅎ; 중고로 엑센트 디젤 차량을 4만 킬로 대에서 구매해서 지금 13만 키로 정도 운행을 하고 있는데 백 스위치에 문제 생길 수도 있겠죠 하고 넘어갔습니다.

 

나중에 영수증상으로 확인한 백스위치 교체비용은 2만 5천 원입니다. 부품 크기를 보니 다른 부품들도 이 정도 가격(공임비 포함) 받지 않을까 추정해봅니다.(아니라면 댓글을!!!)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

자동차 엔진오일 거의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하잖아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오일 교체할 때 차에 또 다른 문제는 없는지 사장님께 점검 요청을 했는데요. 사장님께서 브레이크패드 교체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셨네요 ㅎㅎ. 제 기억에도 뒤쪽을 갈았던 기억은 있는데 앞쪽은 언제 갈았는지 가물가물 하더군요.(아마 안 갈었을 수도요 ㅎ;) 브레이크 패드 교체 안 하고 버티다가 너무 많이 달면 오히려 차량 디스크 쪽이 마모되어 더 큰 비용이 나올 수 있다고(어디선가 봤었어요) 하더라고요. 특히 이 부분은 안전과 관련 있는 부분이니까 문제 있을 때 교환해주는 게 좋겠죠.

 

브레이크패드 교체할때가 되었어요

교체 전에 항상 교체하려는 부품을 저에게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때마다 양해를 구해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브레이크패드의 경우 3mm 정도 남았을 경우, 20% 이하라고 판단이 되면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작년에도 같은 카센터를 갔었는데요. 그때는 브레이크 패드 아직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었는데 결국 갈 때가 되었군요. 

 

작년에는 엔진오일, 팬벨트, 와이퍼, 미션오일을 교체했었습니다.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카센터에서 자동차 정비 19만원 나온 썰

지난번에는 전체적으로 결제만 했기 때문에 세부내역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부품마다의 교체비용을 확인하기 위해 영수증을 ㄹ요청했어요. 브레이크 패드 교체비용은 78,000원이었군요. 한 개당 34,000원입니다. 정비를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당연히 부품만 구매해서 교체할 경우 비용이 많이 저렴하겠더라고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쉽지 않죠. 특히 브레이크패드와 같은 안전장치는 더더욱 스스로 하기에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웬만하면 카센터에서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자동차 부품 총 교체비용

 

엔진오일 교체비용 7만 원, 백 스위치 2만 5천 원, 브레이크 패드(전라이닝이라고 적어두셨더라고요) 교체비용 78,000원이 발생했더라고요. 가격표를 보니 밋션 오일도 보충하셔서 8천 원의 비용이 나왔네요. 지난번에도 19만 원 정도 나왔는데, 이번에도 거의 그 가격이 나왔네요. 이상한 건 나중에 알았어요. 블로그 작성하려고 하다가 저 가격들을 더해봤는데 계산이 잘못되었더군요. 5천 원 정도를 더 추가로 계산하셨었어요. 혹시 자동차 부품 교체비용을 확인하실 때는 꼭 세부 영수증을 받고 한번 계산해보길 권해드립니다.

 

차량마다 정비하는 업체에 따라 엔진오일, 백스위치,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이 다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경험했던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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