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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일차 - 커플 다이어트 시작

by 아기손 2016. 9. 20.

다이어트 1일차 커플 다이어트 시작



작년 11월 부터 대전 금원요가에서 요가와 단식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한적이 있다. 그때 90kg에 육박하던 나의 몸은 1~2달 사이에 80kg 초반 70kg 후반대로 진입을 했으며, 요가를 꾸준히 하는 동안에는 요요 없이 몸무게가 유지되었다.



다이어트 2달간의 기록


그러나 대전에서 일을 시작하고 운동에 점점 소홀해지며 야식을 한참 즐기니 몸무게는 다시 반등하여 84kg에 도달하였다. 혼자만 먹을 쏘냐 우리 장쌤과 함께 매일 저녁 냠냠냠 하다보니 같이 푹푹 찌게 되었다. 그리고 9월 초, 우리는 커플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추석때 최후의 만찬을 즐긴 우리 커플은 추석이 끝나고 온 바로 오늘 9월 19일,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커플 다이어트의 시작은 군것질 거리 치우기 부터







일부러 추석음식은 안가지고 왔거나 가지고 온것도 주변에 나누어 주었다. 차에 보니 포카리스웨트가 있는것이 아닌가, 잠시 고민을 했지만 우리커플의 성공적 다이어트를 위해 처제에게 건네었다.







아.. 젤리도 있었구나... 어쩔수 없다. 이것도 처제에게 넘긴다. 텅빈 간식통(?)을 보면서 각오를 다시 다진다.




오늘 하루 우리 커플은 두끼를 먹었다. 아침에는 장모님이 주시는 밥! 저녁에는 고봉민 김밥에서 해결했다.







고봉민 김밥에서 새우김밥(3,500원)과 떡갈비김밥(3,000원)을 먹었다. 난 고봉민 김밥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더라. 요즘 왜 잘 되는지 알것 같았다. 앞으로 커플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먹는 음식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올릴 예정이다.



저녁을 먹고 잠시 쉰후 요가를 한시간 하였다. 간만에 하는 요가라 간단한 동작에도 숨이 턱 막힌다. 간만에 하고나니 몸이 개운하다. 요가는 매일 하루 한시간은 꼭 할 예정이다.







커플 다이어트


내 몸무게다. 84.3kg. 요가만 꾸준히 했어도 이렇게 몸이 다시 불진 않았으리라. 몸무게가 다이어트 성공의 절대 기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추정을 할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매일 몸무게 사진을 올릴 예정이다. 오늘은 첫날이니 체지방, 체수분, 근육, 골량등을 올리며, 이런 수치들은 가끔 측정해서 올릴 생각이다. 집에있는 저울로 측정되는 것이니 정확한 수치가 아닐수 있지만, 아쉬운데로 사용한다.







나의 체지방. 24.8%







나의 체수분. 55%







나의 근육. 71.3%







나의 골량. 3.3kg




다이어트


장쌤의 체지방은 25.8%







장쌤의 체수분 54.3%







장쌤의 근육 70.1%







장쌤의 골량 2.0kg







혼자하는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쉽다. 누군가 의지할수 있는 사람과 함께라면 성공의 가능성은 높아지리라. 특히 커플이 서로 의지하면 더 잘되지 않을까? 한두달 후에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우리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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